경기도는 지난 1일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경기 여성 취업지원금’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여성 취업지원금’사업은 기존의 재취업 지원 방식에 직접적인 구직 활동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의회에서 제안된 민생 정책 신규 사업으로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을 못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으로 중위 소득 100%이하 가구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이며, 선정인원은 올해 1,000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4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업지원금 뿐 아니라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의 전담 상담사 지정 ▲취업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취업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http://apply.jobaba.net)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참여 신청서 및 구직 활동계획서 등을 작성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2일부터 13일(오후 5시)까지다.
차종회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경력 단절 여성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서 고용률 성별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구직 의사가 있는 여성에게 자격증 취득비, 학원비, 교재 구입비 등의 다양한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차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경기도 거주 기간 ▲구직활동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검증해 오는 12월 말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예비 교육을 거친 후 2020년 1월 중 1차 취업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1달 3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총 3개월간 지원된다.
취업 지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역량개발1팀(1522-3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