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명목 국민총소득 0.7% 성장 발표(잠정),

한국은행, 명목 국민총소득 0.7% 성장 발표(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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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국민소득통계를 바탕으로 20193/4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이 전기 대비 0.4%성장했고 국민 총 소득은 전기 대비 0.6%, 명목 총 소득은 0.7%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어 2.4%성장했고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의료,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0.6% 성장했다. 농림어업부분도 0.6%성장한 것으로 보고 됐다. 농축산업 및 관련 서비스업은 농산물 생산이 늘어나 0.4% 증가, 어업은 원양어업을 중심으로 3.7% 증가했다.

 

지출항목을 살펴보면 민간소비는 준 내구제(의류 등)은 줄었으나 내구제(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0.2%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4%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6.0%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어 0.6% 증가했고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4.6%증가했으며 수입은 운송장비 등이 늘어 1.2% 증가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명목 국내 총생산(0,1%)과 국외 순수취요소소득이 3.9조원에서 6.8조원으로 증가해 전기 대비 0.6% 증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증가한 것이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명목 소득이라 함은 측정하는 시점의 화폐액으로 나타낸 소득을 말한다. )

 

국내 저축율과 투자율을 살펴보면 총저축률(35.0%)은 최종 소비지출 증가율(0.3%)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1.0%)을 하회하면서 전기 대비 0.4%p 상승했고 국내 총 투자율은 건설투자(-4.1%)가 줄어들면서 전기 대비 1.5%p하락한 30.4%를 기록했다.

 

 

권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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