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행복도시 안양이 시작된다! 안양 최대호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행복도시 안양이 시작된다! 안양 최대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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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신년사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계층별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지원에 22년까지 총 2,25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총 10만 6,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창업 펀드 300억 조성 ... 다양한 분야 일자리 창출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청년(두드림), 중년(디딤돌), 노인 일자리와,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에 총 3만 5,900개, 직업능력개발훈련일자리에 3,150개, Onestop일자리센터 운영과 베이비부모 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등 고용서비스 사업에 5만 7,980개, 고용 장려금 및 창원지원에 5,100개, 기업일자리에 3,850개 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청년 일자리 ‘두드림’을 운영해 청년일자리 100가지를 육성하고 이를 목표로 청년 창업펀드 300억 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통 시장 내에 청년 야시장을 조성해 청년들이 안양의 문을 두드리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화롭게 발전하는 도시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책도 시행된다. 안양시는 ‘안양상권 활성화 재단’을 설립하고 관내 은행과 협약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특례보증’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양사랑상품권’을 카드형으로 발급해 편의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 도시

행복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복지가 가장 중요하다. 안양시는 복지상담콜센터(8045-7979),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나눔 운동본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등의 운영을 통해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출산장려 정책도 포함되어있다. 산모에게는 임신 축하금과 건강관리사를 지원하고 권역별로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만들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의 환경개선을 위한 개·보수와 조리실 인건비를 지원한다. 


전국 최고 안전한 교통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양시 안전귀가앱’과 ‘안전 폴리스단’이 구성된다. ‘안전귀가앱’은 시민들의 귀갓길을 방법 CCTV와 연결해 지켜주는 앱이다. 홀로 밤길을 이용하는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최대호 시장의 민선 5기 때 시행된 ‘가로등 불 밝히기’와 연계해 안전한 귀가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전폴리스단’은 여성안전을 기준으로 학생 등하교, 교통지도, 식품안전까지 책임지고 도맡아 안양을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스마트한 시티

스마트하고 행복한 도시 안양을 위해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박달스마트밸리 제안수용 용역’과 ‘스마트 시티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구 상권과 신 상권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균형 잡힌 도시를 지향하고자 한다. 


시민주도 활력도시...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

안양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시민참여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자는 방침이다. 먼저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정례화 한다. 더불어 ‘안양행복 1번가’와 ‘시정현장평가단’을 운영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부재원 43억 5,000만원 추가 확보

안양시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43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에서 신청한 지역현안 역점사업과 관련해 특별한 재정수요 및 형평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배분하는 사업이다. ▲안양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환경개선에 3억, ▲귀인동 민백어린이 공원정비사업에 4억, ▲신기중학교 앞 지하보도정비 사업에 6억, ▲안양대교외 4개소 보수보강사업에 5억, ▲실내수영장 내진성능 보강공사에 2억의 자금을 확보했다. 또 ▲학운습지 복원 정비공사에 3억, ▲관양초등학교 주변 공공디자인 사업에 1억5천, ▲학의천변 공원 리모델링 공사에 4억, ▲자유공원 산책로 꽃나무 식재 1억, ▲동안청소년 수련관 환경개선 공사에 5억, ▲석수체육공원야구장 비구방지펜스보강에 6억, ▲삼덕공원 산책로 정비공사에 3억 원이 투입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 같은 시의 발전계획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담당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협조,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일심전진(一心前進), 석권지세(席卷之勢). 한 마음으로 뭉쳐 전진하면 빠르고 거침없이 모든 일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떠한 역경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장애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견청고언해야...

2019년도 안양시의 신년사를 들여다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다. 많은 재원이 다양한 곳에 투입될 예정이지만 정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과 불우이웃을 위한 정책은 구체적 안건도 없고 빈약하다. 대중에 연연한 정책보다 아픈 이웃을 진심으로 들여다보는 혜안이 요구된다. 기해년에는 이러한 부분에도 진심으로 ‘견청고언’ 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