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국약예술단 문옥순선생님이하 문하생

가야국약예술단 문옥순선생님이하 문하생

김태…


 

함안군 특집/가야국악예술단 문옥선선생님이하 문하생

 

우리 가락, 민요로 재능기부 펼치는 공연단

가야국악예술단 문옥순선생님이하 문하생

 

- 소리가 좋아 자발적으로 모인 10여명 단원이 공연과 봉사 선보여

- 봉사 위해 찾은 곳에서 어르신들 호응에 힘 얻어

- 매력적인 우리 민요 선보일 수 있는 무대 좀 더 늘어나기를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노래하고 춤추기를 즐겼다. 특히 우리의 정서를 오롯이 담은 민요가락과 몸짓은 지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힘이 있다. 우리 겨레의 풍속, 인정, 생활감정 등이 그 안에 담겨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것이기 때문이다. 함안의 가야국악예술단은 이런 가무의 힘으로 함안 곳곳에 따스하게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단체다. 노래와 춤이 좋아 자발적으로 모인 10명의 단원들은 복지원, 양로원 등을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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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문옥순선생님이하 문하생은 가야국악예술단 국악에 관심 있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다. 50대부터 70세까지 연령도 다양하다. 오직 음악에 대한 사랑을 동력으로 국악을 배우고, 그 배움을 바탕으로 공연과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로 경기 민요와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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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선생은 예전에는 곶감축제, 수박축제, 장애인 축제, 해바라기 축제 등 함안의 대표적인 축제에 초청 받아 공연을 했었다. 또한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원 등 다양한 곳에서 봉사 공연을 하고 있다.”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보람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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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옥순선생은 특히 가야국악예술단이 선보이는 민요의 매력이 너무 크다며 민요를 보다 많이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요는 대중가요와는 전혀 다르다. 가슴에서 우러나는 가락이 심금을 울린다. 예전에 트로트도 불렀었지만 민요가 훨씬 재미있다. 가사를 외우기는 힘들지만 노래를 배우는 과정이 즐겁다. 듣는 사람도 새로운 음률에 더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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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은 민요가 자리할 수 있는 무대가 점차 적어지고 있어 아쉬운 것이 현실이다. 복지관, 문화관 등 노래를 배울 수 있는 곳도 늘어나면서 입지도 줄어드는 추세다. 문옥순선생은 앞으로 함안군에서 열리는 축제가 있다면 외부의 공연 단체보다는 이왕이면 함안군의 군민들로 구성된 단체인 가야국악예술단을 불러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함안군에게도 아무래도 구성 인원이 적다 보니 조금 더 신경 써 주셔야 이런 곳까지 보일 것 같다. 군 차원에서 관심 가지고 지원해 준다면 봉사하는 단체로서 더 힘을 얻어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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뮨옥순선생은 회원들에게도 “2020년 새해를 맞아 건강하기를 기원한다. 건강이 우선 되어야 봉사도 하고 공연도 할 수 있으니 건강하시고 만사형통되어 함께 더불어 가야국악예술단을 더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