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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가 잘 살아야 농협이 존재할 수 있다”  의성농협 김재현 조합장“농협을 그냥 믿어달라고 하기보다는 조합원들에게 진정으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협에서 조합원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농민 수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함으로써 농협이 정말 변했구나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농협 조합원 소득 증대 위해 적극적으로 판로 개척의성농협의 김재현 조합장은 그 무엇보다도 농협 조합원의 소득…
- 지역 주민 한 목소리로 김주수 군수에 지지와 박수 보내-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군정 추진, 체감효과 큰 듯- 중장기적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에 최선 다 할 것이번에 의성군을 취재하며 다양한 영역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 때마다 김주수 군수님께 전하고 싶은 말을 물었고,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이 ‘정말 너무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였다. 이만큼 군민 전체의 신임을 받고 지지를 얻고 있는 지도자를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
7천만 국민을 먹여 살리는 농업인들이 어렵다고 호소한다. 가장 시급한 것은 노동력인데, 고령화와 최저임금 상승으로 더 힘든 시절이 되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문경시 연합회 김동수 회장은 온 국민이 함께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농가가 모두 기계화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문경시 연합회(이하 문경시 한농연)는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지난 2월 선출된 김동수 회장은 투명하…
토종꿀은 토종벌들이 1년 동안 자연에서 자유롭게 여행하며 채밀한 꿀을 말한다. 어디서 어떤 꿀을 옮겨 왔는지 알 수 없다. 산에서 나는 온갖 약초들의 꽃을 찾아다니며 꿀을 채밀했으니 일반 꿀과는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만병통치약으로 소개되는 꿀은 바로 이 토종꿀을 지칭하는 것이다. 좀처럼 구할 수 없는 귀한 토종꿀을 문경의 새재토종꿀 작목반에서 만났다. 좀 구할 수 있을까 했더니 올 12월까지 기다려야 했다. 지난해 수확한…
조선의 명재상 황희정승의 가문이다.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에 자리한 장수 황씨 사정공파 종택에서 생산되고 있는 가양주 ‘호산춘’이 경상북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전수되며 그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에는 조선의 명재상으로 유명한 황희 정승의 가문, 장수 황씨 사정공파 종택이 자리하고 있다. 얼핏 보기에도 고색창연한 이 종택은 황희의 증손 황정선생이 이 마을에 들어와 집성촌을 이루면서 지금까지 대대손손 이어 오고 있는 고택…
경상북도 문경 지역의 대표적인 특화 작물 중의 한 가지는 바로 사과다. 이뿐만 아니라 오미자와 표고버섯도 문경시를 대표하는 특산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사과를 이용해서 제대로 고부가가치를 꾀할 수 있는 상품이 만들어진 선례가 기존에 없었다. 바로 이것이 동결건조 공법을 이용한 남녀노소 건강 간식 문경 이치비야를 설립하게 된 계기라고 이치비야 정해봉 대표는 밝혔다. “건조 간식류도 종래 열풍건조 식품만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열풍건조와 동…
언젠가부터 장례하면 상조 회사를 떠올린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는 서비스를 광고하다 보니 상조 회사 없이는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구나 싶기도 하다. 그러나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는 서비스는 장례식장에도 있다. 꼼꼼히 따져보면 상조회사보다 더 낫다. 경상북도 문경시 공평로에 위치한 ‘국화원 문경장례식장’은 전통상례예법과 효를 중시하는 장례식장으로 올바른 장례문화를 선도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국화원 문경장례식장을 책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경 새재의 고장, 경상북도 문경시가 자랑하는 특산품은 다름 아닌 사과와 오미자, 그리고 표고버섯이다. 그러나 최근 지역의 대형마트 등지에서 ‘핫’하게 판매되는 버섯 품종을 말하라면 바로 이른바 ‘향기버섯’, 다른 말로는 ‘백화고’ 내지는 ‘송화고버섯’이라고 부르는 표고의 변종 격에 속하는 독특한 버섯이다.참으로 알쏭달쏭하면서도 재미난 작물인 이 송화고버섯은 버섯의 갓뿐만 아니라 이 짧고 굵은 대까지도 먹을 수 있다…
문경시유통사업단은 문경 농가과 가공업체들의 결속력을 위해 설립되었다. 지난 4월 취임한 노대하 단장은 그 설립 배경과 목적에 맞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유통사업단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판매를 통한 이윤 창출도 중요하지만 농가들이 다 같이 잘 사는데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에 문을 연 유통사업단은 문경시 24개 농가와 가공업체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유통사업단의 주된 업무는 농가들을 대표하여 농가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마을, 삭막하기 이를 데 없는 도시에서도 경상북도 문경시의 청명한 공기는 명성이 높다. 이러한 문경시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五味子)에 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오미자, 달고 시고 매우며 여기다 짠맛과 쓴맛이라는 다섯 가지 맛이 아울러 난다고 하여 그 이름이 붙었다는 문경 지역의 특별한 선물이다. 해발 고도 300m 이상의 준고랭지 청정지구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어 더욱 유명한 문경 오미자, 덕분에 …
사업을 하다보면 위기가 오기 마련이다. 인생이란 것이 늘 순탄키만 한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봉사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오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문경의 점촌라이온스 클럽 멤버들이다. 이들을 대표하고 있는 김경태 회장은 봉사는 형편이 아니라 몸에 배인 습관으로 하게 되는 것이라며 경북 제 9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점촌라이온스의 활약을 소개했다. 라이온스클럽은 1917년 미국 텍사스 주 앨리스 시에서 각 주…
오미자를 생산하기 위한 최고의 토질과 기후조건을 갖춘 문경, 동문경 농협 동로지점 김학윤 지점장은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된 문경의 오미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올해 매출 목표를 50억으로 잡았다. 최고의 상품가치로 전국 생산량 40%를 차지하고 있는 문경의 특산품 오미자가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문경의 오미자, 오래전부터 약방의 감초처럼 모든 약재에 사용되었다는 오미자가 …
초록으로 싱그러운 들판과 파랗게 익은 하늘이 이룬 경계를 바람을 타고 달려간다. 땀방울이 맺히는 오르막에서 시원한 내리막으로 힘겨움과 즐거움을 교차하며 달리다 보면 이것이 바로 자전거의 묘미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다. 태고의 자연으로 달려가는 자전거 길이 어디가 덜 예쁠까 만은 문경시자전거연맹 신성호 회장은 문경의 자전거 길에서 만나는 경치를 최고의 명승지로 꼽았다.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내륙의 길, 백두대간의 허리에 위치한 문경은 어…
최근 대한민국 테니스가 핫하다. 정현 선수와 당진시청의 간판 권순우 선수 등 꾸준히 국내를 주름잡는 실력 있는 테니스 선수가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세계 정상 수준을 노리려면 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29년 가까이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 문경시 테니스협회 권영배 회장의 말이다. 그는 “테니스가 참 힘든 운동입니다.”라고 운을 떼며,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모든 밑바탕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도 부연했다…
문경은 오래전 탄광촌이었다. 그때만 해도 인구 20만 명이 넘었던 시절, 축구를 즐기던 이들도 지금보다 2배는 많았다. 탄광이 문을 닫자 경기가 나빠졌다. 광부들의 이주가 시작됐다. 동시에 축구클럽도 반 토막이 났고 동호회원 수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축구협회 류한철 회장은 25년을 협회에 몸담아 오며 축구의 부흥을 꿈꾸었다. 조금이라도 동호회원과 클럽수를 늘리고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 시키고 싶었다.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터에 갈 길이 멀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