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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 생활체육 배드민턴은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가장 유명하다. 훌륭한 선수들과 성적이 좋아서가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 운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협회장으로 취임한 손민하 회장은 “엘리트를 양성해 위상을 드높이는 것도 좋지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특히 문경사과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는 문경을 홍보하고 특산품을 소개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n…
-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 ‘문경새재’보유-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서 소요시간 1시간 19분으로 단축될 것- 더 나은 정책, 더 많은 소통으로 더 잘 사는 문경 만들어 나갈 것문경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고장으로 근대 아리랑의 효시이자 문경새재아리랑의 탄생지다. 그 중에서도 문경새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관광의 메카라…
‘마’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정신적, 신체적 기능을 강화하고 호르몬 촉진작용을 하는 아르기닌과 사포닌 등이 풍부해 한의학에서는 참마와 더불어 그 자체로 ‘산약(山藥)’이라 불린다. 특히 안동 지역의 마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마의 75%를 차지할 만큼 ‘마의 대표지’다. 특히 안동의 마가 사랑받는 이유를 ‘안동산약마연합회 작목반’의 강병훈 반장을만나 들어봤다. 대한민국 대표하는 마 브랜드 ‘안동 마’안동은 마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
- 40년 전, 양봉 시작 양봉과 함께해 온 인생- 1990년대 안동시 양봉협회 창설, 양봉인 화합이 첫째 목표- 안동은 양봉에 천혜의 환경 갖고 있어안동시 장발장 농원의 장발수 회장은 올해로 75세.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80년대에 양봉을 처음 시작했으니 인생의 절반 이상을 양봉과 함께 해 온 셈이다. 그렇게 오래도록 양봉업에 종사 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안동에서 5대째 살고 있는 토박이입니다. 80년대 초에 소 같은 다른 가축을 …
“제 머릿속의 90%는 배드민턴이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루 종일 배드민턴 생각을 해요. 그렇게 좋아하는 배드민턴을 위한 일이라 배드민턴 협회의 모든 일이 신이 납니다. 항상 봉사하며 배드민턴 발전 위해 바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안동시 배드민턴협회의 회장이자 경북 배드민턴 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손기웅 회장을 만나봤다. 안동시 배드민턴과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회원들을 위해 그가 바라는 염원을 들어보자. …
남녀를 불문하고 요즘 어린 학생들에게 ‘태권도’는 필수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날마다 각종 사건사고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능력이 절실해 졌고, 어려서부터 기본적으로 체력을 증진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기초 체력을 기르고, 호신하는데 태권도만큼 효과적인 운동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태권도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늘어나고 있다. 안동 용인대범호태권도를 이끌고 있는 서성교 …
최근 원목 도마의 인기가 높다. 음식을 더욱 돋보기에 만들어 주는 플레이팅을 위해서도 사용되고 예쁜 주방을 위한 인테리어 효과도 높다. 살아 숨 쉬는 원목의 특성 때문에 재료 손질 시에도 위생적이고 변형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안동 양반집에서의 전통방식을 그대로 고수해 수제로 제작하는 하회도마는 명품 도마로 인정받고 있다. 순전히 이 도마구매를 위해 하회마을을 관광코스에 넣는 주부도 있을 정도다.‘하회도마’ 유성민 대표는 참…
2013년, UN은 미래 식량자원의 하나로 ‘식용곤충’을 선정했다. 100g 기준 단백질 함유량이 50~60g으로 콩보다 높으며, 육류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풍부하다. 또한 환경적으로도 오염이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곤충은 단순 먹거리를 넘어서 질병을 치료하는 효능도 뛰어난 것으로 연구를 통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안동곤충마을의 박제흠 대표는 이런 곤충의 가능성에 주목해 식용 굼벵이 사육과 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와룡은 통기와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 토질로 고구마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와룡 속 깊은 고구마’는 경남, 경북 쪽에서는 이미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같은 안동시라도 ‘와룡면을 벗어나면 고구마 맛이 안 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다.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도 수출도 되고 있다. 와룡면 속 깊은 고구마 작목반을 이끌고 있는 김수일 반장은 “국내 어느 지역의 고구마보다도 맛이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일단 와…
농공단지는 도농간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이 현재 살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며, 도시와 농어촌의 소득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안동에 위치한 풍산농공단지는 공업 입지 확보 및 공장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05년 발족된 ‘풍산농공단지협의회’는 이 풍산농공단지를 보다 조직적으로 운영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자연 독소 있는 사과 씨앗, 그냥 먹으면 안 돼요 사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노화 방지와 혈관 건강에 탁월해 누구나 즐겨먹는 과일이다. 하지만 사과 씨앗은 절대 그냥 먹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사과 씨앗에는 ‘사이안화수소’라는 자연 독소가 있기 때문.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두통, 구토를 유발하고 더 나아가 호흡곤란과 혈압상승, 심장박동 이상까지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사과를 통째로 즙을 내 먹는 경우, 씨앗을 제거하…
물길을 세차게 가르며 질주하면서 느끼는 스릴,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는 사라지는 수상레저를 즐기고 싶다면 이번 여름 안동호 수상레저 마린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안동댐에 위치한 곳으로 주변의 경관과 함께 수상스키 외에 바나나보트 등 수상레저시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공암벽, 시소, 미끄럼틀 등 워터파크 시설도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도 상당하다. 1999년 오픈해 20년 동안 ‘안동호 수상레저 마린’을 이끌고…
농민 수익 보장, 기본 요구 충족시키는 ‘농협다운 농협’만들어 나갈 것“저 역시 한 사람의 농민입니다. 직접 신선초, 케일 등을 하우스재배 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농민들의 상황과 힘겨움을 알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어렵게 지은 농산물을 정말 제값 받고 팔아줄 수 있는 농협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조합장에 도전했습니다. 물론 농협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보험, 금융도 있지만 저희 조합원 3,500명을 위해 땀으로 이룬 결실을 제대로 수익으로 연결…
시에는 무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육사 시인의 시 ‘청포도’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로 시작하는 이 시는 독립을 손님에 비유해 그를 맞아 포도를 따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다. 이 시에 등장하는 이육사 시인이 말하는 고장, 고향이 바로 안동이다. 이육사 시인의 정신을 담아 그 청포도로 와인을 양조하고 있는 ‘264 청포도와인’의 이동수 대표를 만나봤다.…
1987년 직접 안동시 탁구협회를 최초로 창단한 권영철 회장은 현재까지 30년째 회장직을 역임해 오고 있다. 여러 번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려고 해 왔지만 누구도 그만큼 탁구를 사랑할 수 없었기에 매번 치러진 선거에서는 그가 선출되어 지금까지 이르게 된 것. 전국 각지를 취재하러 다니며 각종 스포츠 협회의 회장들을 만나봤지만 종목을 떠나서 한 협회의 회장을 30년 동안 해 왔다는 것은 본 적 없는 유일무이한 일이다. 사적인 욕심은 내려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