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사회에서 외식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특히 1인 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외식을 통해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 많아진 것이다. 이렇게 꾸준하게 수요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라는 전 세계적 악재로 인해 자영업계는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특히 코로나와 함께 성큼 다가온 환경 문제는 물가를 크게 상승시켰고, 이는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큰 타격 타가 되어 돌아왔다. 물가가 올라가는데, 인건비 역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니 지금처럼 견디기 어려운 상황도 없을 것이다. 코로나 이후 배달 시장이 커졌다고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들은 그만큼 손님이 줄어 피해를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자영업자 개개인들이 이를 해결하기에는 쉽지 않다. 코로나를 비롯하여 이렇게 어려운 상황일 때마다 정부와 자영업자들의 다리가 되어준 기관이 있다. 바로 한국외식업중앙회다. 오늘은 군포지구의 주성하 지부장을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들어보았다.
소상공인의 창구
1989년도 4월 6일에창립된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식약처에서 이름 받아서 회원들에게 위생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법적으로 지원된 단체다. 군포지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회원 관리를 하고 있다. 해당 조합에 가입하게 되면 중요시 여기는 세무 부분을 회원에게 알려주고, 정부 지원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해주는 식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는 외식공제를통해 회원들이 업체에서 필요한 것들을 시중가보다 10-20% 정도 싼 가격으로 공급을 하고 있다.
군포시 관내에서 자체적으로 소상공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외식업중앙회는 관내 지원을 바탕으로 회원 관리를 더 잘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군포지구의 경우 현재회원 연령층은 50-60대가 가장 많다고 한다. 연령층이 높고, 근무시간에 컴퓨터를 쓰는 그런 조건도 아니다보니 다루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정부에서 요구하는 행정 절차의 경우 인터넷상 어려움을 겪는데, 이를 해당 조합 직원들이 도와주고 있다. 이렇듯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는 행정업무 지원과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해주고 있었다.
막막한 코로나 그럼에도 살아남아야만
현재 코로나 시국으로 9시에는 마감을 해야 하다보니 매출이 하락하는 곳이많다. 그렇지만 다들 힘든 상황이다보니 장사가 어렵다고 하소연을 할 곳도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럴 때 해당 조합을 찾아온다고 한다. 많이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어도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고, 이곳에서 좋은 인간관계까지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10개가 폐업을 하면 한두 개가 들어올까 말까한 게 현실이다. 청년 일자리도 없고, 나이 든 사람 역시일자리가 없다보니 사장 1인이 운영하는 경우는 새로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러나 힘든 상황 속에서 실질적으로 본인 인건비를 교차를 가져가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외식업의 전망은 마냥 밝게 보긴 어렵다. 최저임금은 올라가니 인건비는 그만큼 나갈뿐더러, 지금은 구인자체가 어렵다. 코로나로 인해 외국에서도 들어오는 인원이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은행 같은 경우 금리가 올라가는 추세기에 막막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럴수록 살아남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자영업자들과 중앙의 다리 역할
한국외식업중앙회는 회원들이 하는 얘기 듣고타당한 이야기들을중앙부에다 건의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성하 지부장이 담당 부서나 의회까지 직접 가서어려운 점이나규제에 있어서 상황적인 부분을 고려해달라고 전달하는 것이다. 이는 주차 문제를 예를 들 수 있다. 점심과저녁식사 시간같은 경우한정적으로 주차단속을 풀어달라고 제안하는 식이다.몇천 원짜리 밥 한 그릇 먹다가 몇만 원 벌금을 내는 상황이 자주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유동적으로 관리하면 손님 입장에서도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건의 사항은 코로나 시국에 맞춰서도 이뤄지고 있다. 백신 접종자 포함 테이블 같은 경우 해당 조합에서먼저건의했다고 한다. 해당 표시가없었을 때는 서로를불신을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십상이었다.그러나 지금은 민원발생도 줄이고,손님과 가게 주인 사이의 불필요한 말다툼도 줄었다고 한다. 해당 건의 사항으로 인해 서로가 신뢰하고 점포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들의 건의로 군포시에서 시행한 셈이다. 이후인근 시에서 벤치마킹해나갔다. 이렇듯 한국외식업중앙회는군포시와 협조하고 도움 요청하여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사회 곳곳으로 뻗어 나가는 선한 영향력
군포에는4개의복지관이 있다. 이에 주성하 지부장은 지금은 이제 코로나로 어렵지만, 어느 정도 안정화 된다면 직원들 포함해서 임원들과 봉사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조합에서는 이외에도자원봉사센터에서 여러 가지하고있었다.김장 사업에참여한 적도 있고, 코로나 위생 단체에 간식을 가지고 응원차 방문하기도 했다고 한다.
주성하 지부장은 코로나가 장기적으로 가다 보니 모든 자영업자가힘든 상황이라며, 힘든 만큼 이겨낼 수 있도록 벤치마킹이나 교육 부분에서 있는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주성하 지부장의 말처럼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지금보다는 나은사업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나아가 사회적으로 안정이 돼서 다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고대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주성하 지부장은 이미 시의원이나 많은분 들이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여태까지 잘 버텨온 만큼 앞으로도 함께 채워나가기로 했다며 감사의 뜻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항상 준비되어 있고, 현재 시에서도 관심이 많기에 어려운 일이 있어도 군포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