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총사업비 40억원(도비 10억원 포함)을 투입해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농작물 생산량 증가 및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사업 내용은 ▲농업기반시설 재해복구 ▲마을진입로 및 농로 포장 ▲용‧배수로 정비사업 등 총 173건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시행한다.
군은 현재,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청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설계단을 구성, 조사와 측량 등 자체 설계를 진행 중이다.
장성군은 수해피해지역 복구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개발이 미흡한 지역의 주거 및 영농환경을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의 농사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겠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장성군 “2021년 장성사랑상품권 보안 강화된다”
새해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종이상품권 구매 1월 26일부터 가능
장성군이 ‘장성사랑상품권’의 체계적인 관리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 종이상품권 구입은 오는 1월 26일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상품권 구매 시 휴대폰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또 종이상품권의 발행부터 환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장성군은 앞선 12월 중순, 통합관리시스템의 운영 주체인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군은 통합관리시스템 도입과 함께 전자형상품권(카드, 모바일) 발행도 시작한다. 발행일은 오는 3월 5일로 예정됐다.
전자형상품권은 종이상품권에 비해 소요 비용이 적게 발생한다. 또 전용 앱을 이용해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통합관리시스템 도입과 전자상품권 발행으로 장성사랑상품권의 이용률과 투명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품권) 부정유통을 철저히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상품권 제도 본연의 취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청소년 지원사업 “상복 터졌네”
군 위탁 운영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등 수상… 청소년 사업 공로 인정
장성지역 청소년 기관이 각종 지원사업 부문에서 수상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의 ‘2020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종사자 부문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제16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에서도 청소년 동아리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전남지역 청소년성취포상제 우수 포상심사’에서 우수 운영기관 및 우수 지도사 부문에 모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과 복지, 자활, 의료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및 자립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 사단법인 두리사랑상담치료연구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한편, 장성군청소년수련관도 수상 소식을 전했다. 수련관 역시 ‘전남지역 청소년성취포상제 우수 포상심사’에서 우수 지도사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국 유튜브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여가, 방과 후 활동 지원, 건전하고 유익한 활동 프로그램 제공으로 이용자의 호응이 높다. 사단법인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위탁 운영 중이다.
양 기관은 2020년 한 해 동안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대외적으로 높이 인정받은 성과”라면서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신축년 새해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