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11일 연말연시 소외계층과 돌봄서비스대상자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장흥군 한약진흥재단에서 기증한 배추 300포기를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나눔가정봉사원센터의 봉사원 20여명이 참석해 1,000여포기 김장을 담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서비스사업 수혜대상자, 나눔가정봉사원센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및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추천한 장애인가정에 전달했다.
전달에는 장흥지역자활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해마다 장흥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장흥지역자활센터 건강품은문림뜰사업단(영농)에서 정성을 들여 직접 심고 가꾼 배추, 고추, 파, 쪽파 등 직영 농산물로 사랑 나눔의 열기를 더 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지막까지 함께해 더욱 훈훈한 사랑 나눔의 행사가 됐다.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우리 주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역민 모두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어 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정남진산업고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 2014년부터 재능나눔동아리와 회원들이 봉사대회에서 13개 장관상 수상
전남 장흥군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정귀권)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가 여성가족부 주최‘제16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에서 청소년 동아리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음에 따라 수상자 명단은 12월 14일에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게시되었다.
2005년부터 열린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와 또래에게 모범이 되는 청소년·동아리를 격려하고 귀감이 되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진행한 청소년푸른성장대상에서는 청소년의 성장에 공헌한 정도, 활동의 지속성 및 자발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성인(개인 1명, 단체 1개) 및 청소년(개인 15명, 동아리 10개) 부문에 총 2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지도교사 윤정현)는 지역아동센타와 요양원에 학습도우미, 컴퓨터 교육, 체험 활동, 한자 지도, 드론 교육, 어르신 생일 잔치의 춤과 노래 공연, 지역 캠페인 활동, 농어촌 용접 봉사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는 것을 인정받아 청소년 동아리 부문에서 수상한 것이다.
정남진산업고 봉사활동 동아리인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는 2014년 기계자동차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2015년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 2016년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날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 등 동아리 및 동아리 회원들이 각종 봉사대회에서 13개의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특히 2018년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은 전체 140명 수상자 중 중고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혼자 수상하기도 했다. 명실공히 전국 중고등학교 중에서 최고의 동아리임과 동시에 봉사활동이 가장 활성화된 동아리이다
정귀권 교장은 "봉사활동을 통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소양 교육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며, 인성과 전문성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