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현지 시간 지난달 29일 워싱턴주에서 한 5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숨진 사실을 주 보건 관리들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시에틀 인근 커트랜드의 에버그린헬스 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여성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주와 킹카운티의 보건 관리들은 “새로운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고 이들 중 한 명이 숨졌다.”고만 설명했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새로운 사람들이 몇 명인지는 분명히 밝히지 않아 확인되지 않고 있다.
3월 1일 기준 전 세계 확진자는 8만5,701명, 사망자는 2,933명이다. 치사율 3.42%를 기록하고 있고 61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현재 중국 다음으로 한국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다음이 이탈리아, 일본크루즈, 이란, 일본, 싱가폴, 홍콩, 독일, 프랑스, 미국 순이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79,251명의 확진자에 사망자가 2,835명이다. 한국은 3150명의 확진자에 17명이 사망했다. 이탈리아는 889명 확진자에 21명이 사망했고 일본크루즈에서는 705명이 확진판결을 받았고 6명이 사망했다.
이란은 593명이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43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많아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은 241명의 확진자에 5명 사망자, 싱가포르를 102명 확진자. 홍콩은 95명 확진자에 사망자 2명, 독일은 76명 확진자 , 프랑스는 73명 확진자에 사망자 2명, 미국이 67명의 확진자에 오늘 첫 사망자가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WHO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위험수준을 ‘높음’에서 ‘매우높음’으로 격상했다. WHO는 그동안 중국에서만 ‘매우높음’이라고 평가해왔는데. 갈수록 중국 내 확진자 수 보다 중국 외 확진자 수가 더 많아 지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전염병 학자들이 코로나 19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위험 수준을 ‘매우높음’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세계적 대 유행인 ‘팬데믹’상황은 아직 아니다.”며 “조기발견과 격리, 접촉자 추적을 위한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면 바이러스를 억제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백신이나 치료법 개발의 첫 결과가 몇 주 안에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