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단식 4일 째에 이르러 단식농성을 위해 내세운 지소미아 종료 반대 문제에서 한결 자유로워졌다.오늘자 0시까지 협상시한이 연기되었던 지소미아 종료 협의 시한이 0시 안에 조속히 해결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강경화 외무장관의 지소미아 종료 시한의 무기한 연장으로 단식농성의 의미가 퇴색되었고. 실상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단식농성의 경우 어떤 의미로 유권자들에게 비칠지 아직은 의아한 상태다.
한편, 첫 날 단식 농성은 청와대 앞에 텐트를 설치할 경우 무단 점거에 해당되어 무산되다시피 하였고 둘째 날부터 이어진본격적인 단식 농성 또한 국민여론의 관심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더 이상의 단식 투쟁이 무의미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견들이 모아지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단지, 선거법개정안과 공수처 법의 경우만은 여야 모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절차 위반'이라는 야당의 지적에도 민주당은 "상관없이 (처리)하겠다."고해 협상을 계속해야 할 것 같다.는 것이 현 민주당의 입장이다.
이로 인해 앞으로 황교안 최고위원의 단식 농성은 여당과의일명 '밀당'에 의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