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특집/GT거호 합기도 해동검도 최정택 관장

양주시 특집/GT거호 합기도 해동검도 최정택 관장

이은…

양주시 특집/GT거호 합기도 해동검도 최정택 관장


 

10년 기록으로 제자들 미래까지 생각하는 양주시 1등 체육관

GT거호 합기도 해동검도 최정택 관장

 

- 합기도+검도, 장점 더하기 장점으로 시너지 효과

- 양주시장기 합기도 대회 우승, 양주시 1등 합기도 체육관으로 인정 받아

- 매일매일 10년 간의 기록, 제자들 미래까지 생각해

 

20221129_155608.jpg201211월 문을 연 GT거호 합기도 해동검도. 체육관을 운영한 지 올해 딱 10년이 된다고 말하는 최정택 관장의 나이는 33살이다. 어린 나이에 체육관을 시작한 그. 사범 생활 시절 모시던 관장님의 체육관을 인수하며 시작했다고. 처음 5명이었던 관원을 2년 만에 70명으로 만들며, 공간이 협소했던 체육관에서 지금의 넓은 체육관으로 옮겼다는 그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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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검도, 2가지로 꽉 찬 하루

GT거호 합기도 해동검도. 일명 거호관이라 부른다. ‘거대한 호랑이이라는 뜻이다. 거호관에서는 합기도와 해동검도 두 가지를 모두를 배울 수 있다. 최정택 관장은 스승에게 합기도와 검도를 같이 가르침을 받았고, 이제 제자들에게 그 가르침을 주고 있다. “한 가지를 하는 것보다 두 가지를 하는 것이 아무래도 좀 더 어렵습니다. 접목시켜야 될 점들이 많기도 하고, 한 가지만 가르칠 때는 정말 단순하게 가르칠 수 있지만 두 가지를 같이 가르칠 때는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이를 해나가야 됩니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보람도 큽니다. 무도를 한 가지를 가르치는 다른 체육관들에 비해서 더 꽉 찬 하루를 보낼 수 있거든요. 거기에 합기도의 좋은 점과 검도의 좋은 점을 접목시켜서 시너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라며 최정택 관장은 자랑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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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장기 합기도 대회 우승

한편, 거호관은 의정부에 위치한 체육관 2곳과 연합하여 시범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권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체전에 선수들을 선발해서 올리고 있다고. 지난 1127일에 열린 양주시장기 합기도 대회에서는 무려 우승을 거머쥐며 최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했다고 최정택 관장은 기쁘게 말했다. “코로나19로 행사 및 대회가 취소되면서 아이들의 도전과 열정을 발산할 필요성을 느꼈는데, 양주시 대회로 멋지게 해소했습니다. 한 달 여간 대회를 위해 우리 거호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 흘린 땀들을 모두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거호관이 양주시에서 1등 합기도 체육관으로 인정받으며 종합우승시상을 했는데 울컥했습니다. 덤으로 저까지 최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했는데, 우리 제자들이 만들어준 이 상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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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제자들을 위한 10년 간의 기록

거호관은 매일 그날그날 수행한 프로그램들을 작성해 놓고 있다. 최정택 관장은 제자들이 체육관을 차려서 나갈 때 이 모든 파일들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에게 주면 저희 도장이 운영되면서 몇 월 며칠에 어떤 걸 했는지 어떤 운동을 했는지 이런 부분들을 보고 본인들이 막혀 있는 점을 술술 풀어나갈 수 있게 말이죠. 저희는 월급제 사범을 쓰지 않고 제자들을 길러서 그 친구들의 살 길을 열어주는 그런 시스템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도장을 오픈할 수 있게끔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는 거예요. 이 친구들은 어렸을 때 저를 봐오면서 꿈을 체육관 관장으로 키웠고 그거를 이제 저희가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제자들한테는 항상 문은 열려 있다고 말합니다. 제자들한테 기회를 주고 싶어서 저희는 합기도와 해동검도 외에도 줄넘기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을 하고 있습니다. 거호관을 운영한 지 10. 10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에요. 친구들 대부분이 이제 중학생이어서 지금 벌써 군대 간 친구도 있고요. 이제 시작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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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 및 해동검도의 발전을 위해 공정한 지원 필요해

GT 거호 합기도 해동검도는 6년째 기부를 해왔다. 6, 7월경 아이들 장난감을 모아서 어린이 단체에 기부하고 있고, 연말에는 부모님들이랑 같이 기부 물품을 모아서 크리스마스 때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양주시에서 감사패를 주기로 했다고 전하는 최정택 관장은 태권도에 비해 합기도, 해동검도 등 타 종목들에 대한 지원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사 참여 등의 부분에서 계속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데, 공정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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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호관은 6세부터 배울 수 있다. 유아부,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아이들 120여 명, 중고등부 포함한 성인은 30여 명이 다니고 있다. 부모님들도 좋아해서 부부반도 만들어 달라고 요청받고 있다고.

 

합기도, 검도에 관심 있거나 2가지 모두 배우고 싶다면, 경찰, 군인, 유치원 선생님 준비하고 있다면 GT거호 합기도 해동검도를 찾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