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국에서 진행... 훈훈한 월동 준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국에서 진행... 훈훈한 월동 준비

김태…


<사진/ 양산시 중앙동 주민차지위원회가 김장 담그는 모습>

 

- 삼성디스플레이, DGB대구은행, S-OIL, 광양제철소, 대성에너지 김장 나눔 진행

- 양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종합사회복지관도 동참

 

 매년 이맘때가 되면 사랑의 김장 나누기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올해도 각 지방 자치 단체와 기업 등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훈훈한 월동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전국의 크고 작은 단체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김장나누기 행사가 펼쳐져 화제가 됐다

 

 경기도 아산에서는 안산시 17개 읍면동 봉사자 등 170여명이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가족 350여명과 함께 2만 포기의 배추로 총 40톤의 김장을 담갔다. DGB대구은행도 적십자사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김치 5800kg을 담갔고 대성에너지도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자원 봉사자 80여명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광양제철소도 임원 부부를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해 2500포기의 김장을 담갔고 S-OIL도 울산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4천포기와 무김치 1천개를 지역 내 저소득 가정 9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주민자치단체의 활동도 눈에 띤다. 양산시 중앙동 주민자치 위원회는 사랑의 천사 배추 김장나누기행사를 열고 관내 어려운 이웃 80세대에 김치 300포기를 전달했다.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는 남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김장 나눔에 중구 27개 자원봉사단체 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500박스를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 양산시 주민자치위원회 우현욱 위원장은 해마다 실시하는 이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과 외롭게 계시는 독거 노인분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태균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