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처럼 문화유산을 많이 간직한 지역도 드물다. 이황 선생의 혼이 서린 ‘도산서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유성룡 선생의 징비정신이 고스란히 간직된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안동탈춤축제는 안동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글로벌 축제로 자로잡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이 곳 안동에서 삼선에 성공하며 민선 5, 6, 7기에 거쳐 안동의 외형을 구현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안동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관한 226개 기초지자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경북 시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 이어졌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기도 했다.
권영세 시장은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구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실천 중이다. 그는 우선 “도심 재정비를 통한 명품도시 조성의 토대를 닦아가겠습니다. 복개천인 천리천과 안기천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 ‘사람이 모여드는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킬 것입니다. 또한, 주차장 2,000면 확보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원도심 스마트 시티(Smart City)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민경제의 숨통을 터주는 상공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확장을 가속화하고, 고용효과가 큰 유수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자본과 사람을 안동으로 불러들이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농민을 위해 ‘농사 하나만 잘 지어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는 농업·농촌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권영세 시장은 “생산이 유통으로 이어지고 유통이 곧 소비로 이어지는 큰 얼개를 만들어 구체화하고 안정화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선결과제입니다. 우선, 인 바운드· 아웃 바운드형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을 구축하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매장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수출 역량에도 온 힘 쏟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동문화의 가치를 확대시켜 ‘1000만 관광시대’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먹고사는 삶 자체가 관광인 시대에 안동인의 혼과 얼은 한 차원 높은 관광자원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 뿌듯하고 웃음이 절로 나는 일!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석권하는 일입니다. 임기 내 성취하여 그 기쁨 여러분과 함께 나눌 것입니다.”
권영세 시장은 끝으로 “안동시에서 듣고 싶은 소리가 3가지 있습니다. 박수소리, 파이팅 소리, 그리고 시끌벅적한 발자국소리입니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잘 해드려서 시민들이 칭찬하는 ‘박수소리’, 민·관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실마리를 찾고,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불사르는 힘찬 ‘파이팅 소리’, 안동의 멋과 향이 제대로 전파되어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객이, 전통시장에는 구매 손님들로 오가는 ‘시끌벅적한 발자국소리’입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