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체질파악을 바탕으로 뇌 기능을 조절, 타고난 병체질을 개선하여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서금의학. 뛰어난 효능 있는 만큼 하루빨리 공인 되어야 할 것”
고려수지침 서금요법학회 대구지회 이윤정 지회장
유태우 박사가 1960년대부터 독창적으로 연구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순수한 우리의 새로운 침술
신체 양쪽의 균형을 잡아주고, 음양맥진에 따른 진단과 처방으로 원인 없는 신경성 증상, 불치 또는 난치질환도 해결 가능
- 이윤정 대구수성 지회장, 직접 놀라운 효능 경험한 뒤 38년째 수지침 연구와 홍보 앞장서
흔히 ‘수지침’으로 익숙한 서금의학은 손에 전신에 해당하는 부위가 있어서 질병이 발생하면 해당되는 부위(손의 상응점)에 자극을 주어 통증을 제거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 대뇌와 소뇌의 혈류양을 조절하여 자율신경을 바로잡는 의술이다. 수지침술의 연구와 보급을 위하여 설립된 고려수지침학회의 대구수성지회를 이끌고 있는 이윤정 지회장을 만나봤다.
무병평인지맥으로 가는 길
이윤정 지회장은 수지침 효능을 직접 체험하고 수지침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한다. 병약한 몸으로 태어나 여러 치료 방법을 사용해 봐도 차도가 없던 중에 수지침으로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것. 36세 되던 해에 대구에 최초로 설립된 대구경북지회를 통해 배움을 시작해 벌써 38년의 경력이 쌓였다.
우선 수지침의 강점에 대해 설명을 부탁했다. 이윤정 지회장은 “첫째. 간편하다. 가벼운 신경정 증상이나 통증은 상응점에 간단한 자극만으로도 효과가 우수하며 위험하거나 부작용이 전혀 없다. 둘째. 삼일체질곡진법으로 병의 체질의 원인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셋째. 음양맥진법으로 현대의학의 고성능 전자기기로 진단해도 밝혀지지 않는 질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넷째. 좌우측의 대뇌, 총경동맥, 소뇌, 추월동맥(소뇌로 올라가는 4대맥)을 똑같게 조절하면 무병평인지맥이 되고 자율신경이 안정이 되어 현재의 질병이나 고통은 점차 나아지고 노후에 오는 각종 성인병도 예방이 가능하다. 다섯째. 손에 매일 뜸을 뜨면 두부와 사지말단으로 혈액이 막힘없이 소통되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이 가능하며 항노화, 항암효과 또한 우수하다. 여섯째. 평인지맥이 되면 성격과 나쁜 습관도 개선이 되며 성장기에 발육 또한 촉진된다.”
이윤정 지회장은 “물론 현대의학적인 진단은 필요하고, 다치거나 수술해야 하는 직환은 현대의학이 적격이지만 기를 무시하므로 질병의 원인을 모르고 완치가 되지 않으며 한의학에는 맥진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체의 좌측과 우측이 다르고 불균형이 된 상태는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타이어의 바람이 어느 쪽은 많고, 적은 상태와 같으며 그런 상태에서 차를 계속 운행하면 내부기관에 마모가 빠르고 고장의 원인이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경우는 기가 부족하여 일어나는 현상이고, 면역력이 약해 질병이 잘 걸리고, 질병에 걸렸을 때 회복이 되지 않은 것은 자율신경의 문제(추월동맥과 총경동맥의 혈류랑의 차이)다. 이 편차를 알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의술이 서금의학이며 노벨의학상을 받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근본적으로 맥을 조절해 평형지맥이 되면 사소한 병에 걸리지 않고 계절적으로 오는 병, 신경성 병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체질과 증상에 맞는 다양한 기구들(반지, 팔찌, 아큐빔)을 개발하여 쉽게 맥 조절하여 체질을 개선하도록 연구한 것 또한 유태우 박사의 공적이다.
불치, 난치의 병 완치 된 사례 모아 책으로 발간할 계획 불치, 난치 질환을 겪던 환자들이 수지침을 통해 완치된 체험사례 또한 상당하다. 이윤정 지회장은 사례들을 한데 모아 책자로 집필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이윤정 지회장은 “맥에 따라 처방하고 맥을 조절하므로 수지침술로 질병을 치료하는 범위는 매우 넓다. 난치병, 불치의 병의 치료에서도 우수한 효과가 있다. 맥을 통해 병을 파악함으로써 지금 앓고 있는 질병은 물론 앞으로 올 수 있는 질병까지 알 수 있다.”고 자부했다.
몇 개의 사례를 소개해 본다. “관골암 환자 분이 계셨다. 28회나 진행된 항암치료 때문에 조직이 녹아내려 입도 벌리지 못하고 잇몸도 내려앉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항암치료는 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맥을 보니 대장과 간이 허하여 우측 뺨을 거쳐 대뇌로 올라가는 총경동맥이 꽉 막혀 암 부위에 혈액이 전혀 공급이 되지 않는 맥이었다. 반지와 수지침으로 이 맥을 살려주니 극심한 후두통이 자고 나니 사라지고 일주일만에 조직이 썩는 역겨운 냄새도 나지 않았다. 막혀 있는 혈관 때문에 치료가 되지 않았던 것을 풀어주니 해결이 된 것이다. 또 불면증으로 여러 해 고생하신 분은 목걸이만 끼고 가셨는데 그 날부터 잠이 잘 와서 감사하다는 전화도 왔다.”
“또한 어깨의 통증을 고치러 오셨던 분들도 어깨가 치료된 것뿐만 아니라 전립선으로 인해 소변을 시원하기 보지 못했던 문제까지 해결되었다고 한다. 근본이 되는 맥을 조절하는 것을 본치법이라고 하며 부분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치료해서 다른 곳도 차차 나아지게 되는 것이다.”
일본, 남미, 유럽 등 각국 전문 의료인들의 수지침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져 세계적인 새 의술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이윤정 지회장은 “얼마 전 페루에서 오신 분이 수지침사 자격증을 가지고 페루에서 진료를 하는 분이 있는데 하루 종일 열차를 타고 와서 진료를 받는 환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고, 엄청난 수의 환자로 붐빈다고 하셨다.”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지침의 인기를 설명했다.
국민 건강 위해 공인 이뤄졌으면, 한의사협회 반발이 걸림돌
하지만 고려수지침은 놀라운 효능과 치료 효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합법적인 진료가 막혀 있는 상황이다. 봉사마저 막혀 있다. 이윤정 지회장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적이 있었으나 한의사협회의 반대로 좌절된 바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님이 수지침으로 치유의 효과를 본 이후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던 유시민 장관을 불러 공인을 추진했었다. 공청회까지 실시했는데 한의사협회에서 반발이 심해 무산된 것이다. 수지침을 통해 국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의료보험료 부담도 절감될 수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에서 서금요법 공인을 추진해 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유태우 박사는 이미 수지침 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부지도 마련해 놓은 상태다. 6년 과정으로 동양의학 모든이론과 실기. 기구, 치방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수지침사를 양성하려는 것이다. 이윤정 지회장은 “정식으로 공인이 되어 있지 않다보니 배우는 분들도 기초만 배우고 일시적인 효과만 본 후에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지침 회원 수는 전국적으로 엄청나지만 맥을 전혀 모르고 하는 시술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초보자에게 단순치료를 몇 번 받아본 후에 효과가 일시적이라고 잘못된 평가를 내리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었다. 또 한 가지 희망사항은 박사님 생전에 공인되어 제대로 교육 받은 수지침사들이 해외로 나가서 활약하면 또 하나의 한류로서 국위선양은 물론 일자리창출, 외화획득에고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만약 국내에서 공인이 되지 않고 개발하신 박사님이 돌아가신다면 이 학술이 훼손되고 중국이나 일본이 자기네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생존해 계실 때 하루 빨리 공인되어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해 널리 활용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