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육성 발전을 통해 회원 분들 고루고루 혜택 드리겠습니다 영일새마을금고 김무관 이사장

새마을금고 육성 발전을 통해 회원 분들 고루고루 혜택 드리겠습니다 영일새마을금고 김무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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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는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1963년 설립된 이후 ‘사람’을 품은 따뜻한 금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여 오늘 날 1,300여개의 금고, 150조원이 넘는 자산과 2,000만 명에 가까운 고객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종합금융 협동조합이다. 그 중에서 영일새마을금고를 이끌고 있는 김무관 이사장을 만나봤다. 


웃는 얼굴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강조

영일읍은 비록 읍 단위 소재지이지만 인구가 3만 5천 정도로 웬만한 군 단위 정도의 규모다. 준회원까지 하면 13,000명 정도에 이르며 현재 5만 원 이상 출자한 정회원도 5,400여명에 이른다. 김무관 이사장은 이 영일새마을금고를 육성, 발전시킴으로써 모든 회원님들이 투자한 만큼 받을 수 있는 금고로서 골고루 분배할 수 있도록 밤낮으로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모든 직원이 미소를 잃지 않고 서비스 하는 것이다. “새마을 금고는 지역 내 회원들을 근간으로 하는 만큼, 직원이 항상 웃는 얼굴로 회원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웃는 얼굴, 좋은 아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새마을금고에 들어오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얼굴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미소가 새마을금고의 최고 서비스라는 신념으로 미소 잃으면 안 된다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한민국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새마을금고는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줘야 한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다. “불경기인 만큼 소상공인에게는 제1금융권 문턱은 높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문턱을 낮췄습니다.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소득증빙원이 없으면 대출을 못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인 신용에 따라 대출 금액이 적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새마을금고를 찾는 분들에게도 항상 미소로 응대하고 적극적으로 방안을 찾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비록 오늘 대출이 안 되더라도 다음에 뵈면 될 수 있도록 연구하겠습니다하면서 인사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를 떠나는 길에 기분이 좋을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 


지역 내 지도자 직 전부 수행한 넓은 인맥으로 새마을금고 성장 앞장서

김무관 이사장은 고향인 이 지역에서 청년회장, 체육회장, 경찰서방범회장부터 개발자문위원장까지 평생 지도자, 리더의 역할을 해 왔다. “우스갯소리로 나중에 경로당 협회장까지 하면 장이란 장은 다 해봤다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지역을 위해 봉사해 왔음을 자부합니다. 이 자리도 봉사하라고 주신 자리라고 믿고 열심히 성장시키는 데 총력을 다 하하고 있습니다.” 그는 영일새마을금고의 이사직도 6년간 맡아왔던 전문가다. 개인 사업을 하기도 했지만 새마을금고의 후배들이 하도 맡아달라고 하여 선거도 치르지 않고 역임한 4년을 포함해 총 8년 동안 부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올해 3월에 이사장으로 취임해 이제 겨우 4개월째 영일새마을금고를 이끌고 있지만 성과를 통해 지도자의 리더십과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취임한 이래로 자산은 55억 이상 증가했으며, 다음 주면 30억 규모의 대출도 성사시켰습니다. 공장과 상가 다니면서 모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 영업하고 있죠. 그 동안 각종 장을 하면서 알게 된 지인 분들게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권력 남용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모든 직원들과 조합원분들께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다가가지요. 영업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제가 대표해 우리 새마을금고를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고, 그를 위해서는 인성이 기본이라고 봅니다.”


금융 실적 1위, 복지 위한 건물 신축 임기 내 달성해 낼 것

김무관 이사장은 현재 포항 내에서 4~5등 정도 하는 금융 실적도 임기 동안에는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돈 벌어 회원에게 배당 나눠주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지금은 지역사회환원과 복지 증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우리 지역 내에 체육회 부녀회라던지 크고 작은 단체들이 많습니다. 조금씩이라도 보탬 되고자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우리 금고가 건물을 신축해 복지시설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입니다. 노래 교실, 운동 시설 등도 갖추고 각종 교육도 진행하는 것을 임기 내에 추진하겠습니다.”


김무관 이사장은 보다 큰 틀에서 포항 전체 새마을금고의 발전을 위해서는 작은 규모의 흩어져 있는 새마을금고를 합병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경상북도 중에 포항에 새마을금고의 수가 가장 많습니다. 금고가 자산 규모가 크고, 경쟁력을 갖춰야 제 1금융권과 경쟁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포항시 새마을 금고의 합병을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사장이나 직원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새마을금고끼리 경쟁하지 말고 똘똘 뭉쳐 서민들 위해 다른 기관과의 경쟁하는 것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봅니다” 


김무관 이사장은 끝까지도 “이사장도 한 명의 회원일 뿐입니다. 새마을금고 육성 발전을 통해 회원 분들에게 그 혜택이 고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모든 노력이 금고 회원을 향해 있음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