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약사회

천안시 약사회

김태…

천안시약사회 박준형 회장

 

천안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위한 지킴이

천안시약사회 박준형 회장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하고자

-마약퇴치운동 등 건강한 사회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의약품 이용하길

 

천안시약사회는 모든 천안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약사회를 이끌고 있는 박준형 회장은 회장을 역임한지 올해로 3년차가 되었다.

 

천안시민을 위한 올바른 의약품 정보 제공

천안시에는 약 300여 개의 약국이 있다. 그중 천안시약사회에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있는 약국은 250여 곳이다. 천안시약사회는 250여 회원약국과 함께 천안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의약품 이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희 천안시약사회는 1961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설립이 되었습니다. 노인방문, 복약지도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사업 중 현재의 주요사업으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어 국가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마약퇴치 관련 사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천안시약사회에서는 오랜 시간 마약퇴치에 심혈을 기울이며 마약퇴치운동을 전개해왔다. “마약의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올해부터 식약처 산하기관이 된 것만 보아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노출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손꼽히는데요, 천안시민들에게 마약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천안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저희 회원 약사들이 참여해 함께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플래카드 설치,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활동을 하는데, 최근에는 시민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십니다.” 이밖에도 천안시약사회는 마약 퇴치 캠페인 실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퇴치 관련 강의 진행 등,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다제약물관리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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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약사회는 장애인들의 약국 이용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장애인단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편리한 약국 이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분들의 가장 큰 어려움중 하나가 이동에 관한 문제일거라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국 경사로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이동에 제한이 있으신 장애인분들이 편하게 약국을 찾으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을 위해 그림판을 활용하여 소통이 가능하도록 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판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분들이 더욱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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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융합으로 천안시약사회 이끌어

박준형 회장은 소통과 융합을 중심으로 천안시약사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우선적으로 회원들 간의 소통과 융합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기도 하고, 정해진 회의 외에도 소통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모임을 개최하고 있기도 합니다.” 박준형 회장은 회원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원활한 단합을 이끌고 있다. “영화상영, 와인바 행사 등을 기획, 많은 회원 분들과 하나 되는 친목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모든 회원 분들이 다 참석하시지는 못하지만 영화상영 같은 경우에는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을 하고 계시지요. 이번에 열린 영화상영행사에도 200여 분이 참석하셨습니다.” 회원들 간의 소통을 이끌기 위한 박준형 회장의 이러한 기획은 회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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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

회원과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회원들이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약국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도 펼친다. “심야약국은 의약분업으로 인해 저녁시간 이후 혹은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들이 많이 없어진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운영되고 있는데요,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까지 근무를 해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과 약국의 운영에 관련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박준형 회장은 최근 약사회의 가장 큰 이슈인 약사법 및 한약사 문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약국과 한약국의 차이와 역할에 대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한데, 현재는 약국과 한약국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약사들 입장에서 가장 큰 난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이용하는 약국이 약사 면허가 있는 약사가 운영하는 곳인지, 한약을 공부한 한약사가 운영하는 곳인지 확인할 수가 없는 실정인 것이지요. 현재는 명확성이 없고 법적 규정도 애매모호한 상태라 어려움이 많습니다. 국민들의 권리와 안전한 의약품 구입을 위해서라도 질서가 잡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천안시약사회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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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약사회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활동 이외에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약국 운영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이 많기 때문에 직접 봉사를 하기는 어렵지만 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적극적으로 하고자 합니다.” 박준형 회장은 천안시약사회가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