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앙주

경주앙주

김태…

경주앙주 김준희 대표

 

경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만들어 갈 것

경주앙주 김준희 대표

 

-경주 알리기 위해 만든 브랜드

-최고의 재료로 내는 단 하나의 독보적인 맛

-경주 대표하는 경주앙주 될 것

 

경주에는 경주라는 이름이 붙은 먹거리들이 있지만 경주를 대표하는 먹거리는 따로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최근 새롭게 탄생한 브랜드 경주앙주다. 경주앙주는 지난 829일 정식으로 매장을 오픈한 신생 브랜드지만 그 맛은 빠른 입소문을 통해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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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면 이제 경주앙주

경주앙주의 김준희 대표는 30대 후반이다. 김준희 대표는 원래 외식업계에서 일을 해왔다. 기존에 하던 일에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된 것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비롯되었다.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라왔습니다. 경주를 대표하는 먹거리들을 먹으면서 자랐지만 타지에 있으면서 경주라는 곳을 더욱 멋지게 알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멋진 경주의 매력을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고, 경주가 이런 곳이라는 것을 제가 직접 만든 먹거리를 통해 알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주 사람이 정말 좋아하는 것, 경주 사람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을 만들기 위해 경주의 여러 브랜드를 조사하고 분석하면서 저의 브랜드 경주앙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직접 배우고 만들며 플리마켓 등을 통해 경주앙주를 알려온 김준희 대표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되면서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준비했다. 그렇게 김준희 대표는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앙주, 경주 사람이 타 지역 사람들에게 경주를 소개하고 싶을 때, 경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앙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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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재료로 만들어내는 단 하나의 맛

앙주는 속이 꽉 찬 구슬을 뜻하는 것으로, 한 입만 베어 먹어도 그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김준희 대표는 앙주를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경주앙주의 맛과 식감은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다. “일본에 갔을 때 먹게 된 빵이 있었는데, 참 맛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젊은 사람들 보다는 어르신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빵이었는데요, 그런 맛과 식감이 한국인에게도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죠. 그 매력 있는 맛을 베이스로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맛을 내도록 연구 개발하여 경주앙주를 탄생시켰습니다.”

 

김준희 대표가 스스로 연구 개발한 레시피로 만들어지는 경주앙주의 맛은 독보적이다. 그 맛의 배경에는 최상의 재료가 자리하고 있다. “제가 직접 엄선하여 고르는 최고 품질의 국내산 재료, 100% 유기농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고 품질의 재료를 사용하게 된 것은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조카들을 위해서였다고 한다. “앙주를 만들던 초기에 조카들에게 먹일 간식을 만들어주었어요. 피부 알레르기가 있었기 때문에 아무 재료나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고 조심스럽게 좋은 재료를 사용하게 되었죠. 알레르기 때문에 아무 음식이나 먹지 못하던 조카들이 피부 트러블 없이 제가 만든 앙주를 맛있게 잘 먹는 것을 보고 재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준희 대표가 고른 최상의 재료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맛을 낸다. 팥이 들어간 많은 빵들을 먹어보았지만 이렇게 깊은 맛을 내는 빵은 처음이었다. 그 비결은 바로 수분 조절에 있다. “팥을 넣은 빵은 많이 있지만 대부분 수분의 함량이 많습니다. 저희는 수분을 거의 다 빼서 순수한 앙금으로만 속을 채우려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빵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정성이 그 맛을 결정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주앙주는 작은 빵 하나를 만들기 위해 72시간이 필요합니다. 72시간을 거쳐야 비로소 앙주 하나가 완성되죠.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앙금을 만들기 위해 팥을 불리고 삶고 채를 이용해 일일이 거르는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공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경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만들어 갈 것

무언가 다르다는 맛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지는 경주앙주는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이 된다. “팥 앙주를 기본으로 고구마 앙주와 단호박 앙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단호박 앙주는 계절메뉴로 10월초까지만 맛보실 수가 있고요, 단호박 앙주를 대신할 계절 메뉴를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 냉동보관이 가능한 경주앙주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경주앙주는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났다. 발 빠른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경주에 가면 들러야 하는 곳’, ‘경주 현지인의 먹방 코스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깔끔한 매장과 브랜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패키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칭찬도 자자하다.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맛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경주앙주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김준희 대표가 세운 목표는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저희 경주앙주가 경주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를 넘어 경주를 더욱 경주스럽게 하는 역할을 하는 앙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