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시의 족구 발전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이끌고 있는 홍천군족구협회는 시민들로 이루어진 회원들의 단합을 통해 지역의 족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회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 속에서 족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젊은 에너지를 지닌 최연소 회장인 용태중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러한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역 족구 발전에 앞장서는 에너지 넘치는 젊은 인재
용 회장은 올해 32세로,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가 회장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지난해. 이전 회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회장직은 내려놓게 되자 협회를 이끌어갈 회장 자리가 공석이 되었고, 평소 족구협회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깊었던 그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우수 선수들을 육성하며 협회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포부를 지녔던 용 회장은 지난해 6월, 스스로 자진하여 회장직을 맡으며 전 회장의 뒤를 잇게 되었고, 올해 선거에서 연임을 통해 회장으로서 협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협회에는 젊은 인재들이 많다. 협회의 실무 운영진들의 대부분이 용 회장과 비슷한 또래로 이루어져 있는 것. 연령대가 있는 대의원들과 젊은 운영진들은 서로 힘을 합쳐 조화롭게 협회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회원들은 용 회장처럼 젊은 선수들부터 70대의 시니어 선수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현재 협회에서는 3개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홍천군민생활체육대회, 홍천군족구협회장배, 희망교회배 대회 등이 그것이다. 용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40대부 우승, 강원특별자치도민생체육대회 40대 준우승, 강원도협회장배 40대부 우승, 2부 3위, 강원특별자치도민체전 준우승 등을 이끌어내며 동호인들의 족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다양한 실력의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협회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져 함께 운동을 해나갈 수 있는 데에는 단합으로 똘똘 뭉친 협회만의 특별한 분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 지역의 선, 후배들로 이루어진 협회의 회원들은 타지역에서 이동하여 새롭게 홍천에 자리를 잡은 신입 회원들과도 무척이나 잘 어우러진다. 새로 들어오는 신입 회원들을 적극 환영하는 협회의 분위기는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온 협회만의 전통과도 같은 분위기다. 협회는 현재 11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원들은 200여 명 이상이다. 특히, 협회는 리그를 실력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리그는 3부로 구성, 다양한 수준의 동호인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는 리그에 참여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족구는 공간적인 제약이 적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평생 운동으로 족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회원들 중에는 축구나 풋살을 즐기다 족구의 매력에 빠진 경우도 많고, 군대에서 족구를 접했던 추억에 의해 다시 족구를 찾게 된 경우도 있다.
지역 발전 이끌 수 있는 시설 인프라 확충 필요
현재 홍천군에는 세 곳의 족구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중 실질적으로 동호인들이 사용하는 구장은 두 곳이다. 용 회장은 “족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설 인프라에 대한 보수 및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현재 회원들이 이용하는 구장에 대해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공중 바운드를 하는 족구는 여름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는 실외 경기가 불가능해 실내체육관을 대관해야 하는데, 기물 파손 등의 문제로 인해 대관에 제약적인 요소가 많다”며 “인근 지역에는 돔구장 및 실내구장 등이 마련되어 있지만 홍천에는 그러한 시설이 없어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실내구장의 부재는 지역 족구 선수들의 타지역으로의 이동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그는 말했다. 겨울철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여 운동을 하다 해당 지역의 팀으로 등록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협회에서 진행한 ‘학교 밖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프로그램’을 위한 강습이 겨울철 날씨로 인해 조기 종료된 것에 대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실내 전용 구장 마련을 통해 전국 단위의 큰 대회들을 원활하게 치룰 수 있다면 많은 관계자들의 방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 회장은 군의 관심으로 족구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안정적인 연습 여건과 대회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실내 전용 구장 마련을 위한 군의 지원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실내 전용 구장 마련을 통해 족구의 비성수기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세운 용 회장은 군 대표 선수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 여성부 신설 등의 계획들을 하나씩 실행할 계획이다. 분기별로 연 총 4회의 회계 감사보고를 실시하는 등, 투명하게 협회를 운영해 나가고 있는 용 회장은 꼼꼼하고 차분하게 협회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용 회장은 부드럽지만 강한 추진력으로 협회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완성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