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잇는 농장

가치잇는 농장

김태…

가치있는농장 심세용 대표

 

농사가 미래다자신감으로 무장한 청년농부

가치있는농장 심세용 대표

 

-농사에서 미래 비전 발견

-딸기재배부터 수확의 체험 제공까지

-농지법 완화 등을 통한 다양한 희망 사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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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자리하고 있는 가치있는농장은 딸기와 블루베리를 병행하여 재배하고 있는 곳으로, 평택을 대표하는 농장으로 손꼽힐 만큼 탄탄하게 자리매김한 곳이다. 30대 젊은 청년의 미래를 향한 꿈이 담긴 이곳에는 심세용 대표의 철저한 준비와 연구에 의한 결실이 맺혀있다.

 

고등학교 시절 가진 농사에 대한 확고한 꿈

심세용 대표는 올해 34세인 젊은 청년 농부다. 그가 농사를 결심한 것은 그가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을 당시였다. “자신의 삶 주변을 살피고 그 안에서 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담임 선생님의 말씀과 앞으로는 농업에 비전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벼농사를 지으셨던 어머니와 블루베리 농장을 하셨던 아버지를 보아온 그는 선생님과 아버지의 조언대로 농사를 다시 보기 시작했고, 농수산대학교에 진학, 더 큰 꿈을 꾸게 되었다. 2학년 때 경험했던 장기 현장 실습 과정에서 가공, 체험, 육묘까지 소화하는 대규모 농장을 보게 되었던 것. 농장의 기업화를 꿈꾸게 된 심 대표는 졸업 후 23세에 농장을 설립하게 되었다.

 

심 대표는 원래 블루베리 농장이었던 이곳에 변화를 시도했다. 블루베리는 일 년에 단 한 번밖에 수익을 내는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진 수익에 대한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그는 멜론 재배에 도전을 했다. 하지만 판로 확보에 대한 어려움과 병해충으로 인해 성공을 하지 못했다. 심 대표는 좌절하지 않았다. 마이스터대학에 다니고 있었던 심 대표는 시설채소, 딸기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선배들과 교수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했고, 딸기에서 희망을 발견했다. , 여름철에는 680여 평 규모에서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겨울철에는 760여 평 규모에서 딸기를 수확하는 방식을 택한 그는 토경 재배로 딸기를 시작하여 현재는 스마트팜을 도입,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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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원가 절감 통한 고수익화

농장을 현재의 모습으로 가꾸고 수익을 내는 과정에서 그에게도 투자의 시기는 있었다.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농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큰 장애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심 대표는 이 과정에서도 현명한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했다. 폐원하는 농가의 자재를 중고로 매입한 것이다. 생산 원가 절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심 대표는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의 철칙을 실천,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가치있는농장에서는 현재 설향이 재배되고 있다. 그가 설향을 선택한 것은 가장 대중적인 품종인 만큼 성공적인 재배를 위한 정보들이 가장 많고, 농법 역시 체계화되어있기 때문이었다. 농장에서 재배된 딸기는 현장에서 대부분이 판매될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그는 생딸기 케이트로 유명한 대기업 프랜차이즈 카페에 딸기를 납품하고 있기도 하다.

농장에서는 체험도 이루어진다. 그는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도입한 체험농장과는 달리 수확 체험에만 초점을 두었다. 그만큼 딸기의 성장 과정 및 재배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본에 충실한 가치있는농장의 체험은 지난해 기준 3,800여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무척 인기가 높다.

체험을 신청하는 고객들 중에는 유치원생이나 학생들 외에 주한미군들도 많은데, 특히, 이들의 반응이 무척 뜨겁다. 심 대표는 그들에게 우리나라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품종과 특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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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심어준 농업이 나의 미래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그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초기 5년간은 자괴감도 느꼈다. 어려운 농업의 현실 속에서 모든 것이 어렵게만 느껴진 그는 세상은 차가웠다. 하지만 그는 지금 그 누구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 농업에서 자신의 미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딸기 농사를 지은 지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의 실력은 최고 품질의 딸기로 증명이 되고 있다.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평택 최초로 대통령 표창인 차세대농업경영인대상최고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업의 역사를 새로 썼고, 농촌진흥청장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평택시장 표창, 글로벌 카네기 리더십 MVP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노하우를 배우고자 농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기관을 통한 교육은 물론 지역 곳곳의 딸기 농가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며 지금의 실력을 갖추게 된 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움을 이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심 대표는 다재다능한 재주를 지녔다. 블루베리와 딸기 병행 재배뿐 아니라 6천여 평 규모에서 가루쌀 농사를 짓고, 드론 방제 작업을 하기도 한다. 평택시 4-H 연합회 회장, 경기도 4-H 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농업을 통한 지역의 발전이다. 그는 자신뿐 아니라 지역의 농가들과 함께 투어 시스템을 만들고 관광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농장의 규모와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그는 자신의 노력뿐 아니라 더 많은 젊은 청년 농부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농지법 개선 등 제도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희망 사례가 증명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