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

김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 고우현 회장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통일 이루어져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 고우현 회장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현장 교육 준비

-국민이 주인인 나라 되어야

-모두를 위한 자유민주주의 체제 통일 이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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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남과 북이 나뉘어진 분단국가로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이다. 국민과의 소통과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민주적 과정을 통해 평화통일을 이끌고 있는 민주평통은 국내 228, 해외 45개의 지역협의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21천 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문경에서는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가 평화적 통일을 위해 경북을 대표하는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경험과 안목으로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 이끌어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는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고우현 회장이 이끌고 있다. 자문위원은 61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우현 회장은 2006젼부터 2022년까지 4선에 당선, 16년간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긴 시간동안 쌓아온 다양한 정치 경험과 식견은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희를 이끌어 나가기에 충분한 밑바탕이 되었다. 이제 정치가 아닌 평화통일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고우현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첫째도 평화통일, 둘째도 평화통일이다.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의 활동을 탄탄하게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민주평통은 민주적인 평화통일을 위해 조직되었습니다. 정부 정책에 맞추어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의 위원들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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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현 회장은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장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한다. “문경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현재 북한의 실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산교육을 실시하고자 북한 전문가, 통일 전문가 등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강의, 특별 강의 등을 할 계획입니다. 청년분과위원회 등 조직을 활용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고요. 그동안 학교나 책에서 배울 수 없었던 북한의 진짜 실정을 알리기 위해 탈북하신 탈북민들을 모시고 강연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평화통일에 대한 현장 교육이 중요

고우현 회장은 무엇보다 평화통일에 대한 현장 교육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한다. “젊은이들은 현재 북한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지 못합니다. 특히 북한의 실정에 대해선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많지요. 그분들에게 현재 북한이 처한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북민은 현재 3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담보로, 부모, 가족을 뒤로하고 어렵게 탈북을 하고 있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이젠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문경에도 약 20여 분의 탈북민이 계신데요, 이 분들로부터 생생한 북한의 실정에 대해 듣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피부로 심각성을 느낄 거라고 봅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민주통일을 위해 정말 중요한 일이 되리라고 보고 있고요, 전국적으로 활성화시켜서 자유통일을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교육, 학생들을 위한 학교 교육뿐 아니라 각종 단체에 이러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루어질 산교육은 통일과 북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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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떠나 민주평화통일을 위한 바른 인식 필요

고우현 회장은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안보에 대한 바른 인식, 자유민주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라 말했다. “북한은 국민을 위한 국가가 아닙니다. 한 개인과 한 가족을 위한 국가라 볼 수 있지요. 국민을 위한 국가,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바로 우리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국가를 이루기 위해 고우현 회장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야, 좌우를 떠나 정말 중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정당이나 정권, 지역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서의 통일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 민족이 정말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민주평통의 역할이 무척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는 고우현 회장은 안보에 대한 안일한 생각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 통일이 될 수 있는 정책이 꾸준히 펼쳐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우현 회장이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의 회장직을 맡은 지는 고작 4개월 남짓이지만 그의 머릿속엔 벌써 앞으로의 할 일들이 가득 차 있다. 이 계획들은 4월에 이루어질 총선 이후로 활발히 진행될 것이다. 그의 활동을 통해 경북의 자유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생각과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