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축구부 설립해 합천 축구 발전 이루고파

고교 축구부 설립해 합천 축구 발전 이루고파

신승…

합천 축구협회 정강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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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든 전문가 감독에게 기술 습득 가능해

- 5구장으로 확대 중, 전국 규모 대회도 유치하고파

- 고교 축구팀 창설이 다음 과제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축구 열풍이 불고 있다. JTBC 인기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덕이다. ‘뭉쳐야 찬다는 스포츠 전설들이 축구 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선수들이지만 축구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실수하는 모습이 웃음을 이끈다. 그러면서도 점차 기술을 배우고 협력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아마 이 프로그램은 축구의 매력을 그대로 드러나고 있기에 인기 있는 것이 아닐까?

 

합천군 축구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강대 회장도 누구든 축구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축구협회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축구 사랑하는 마음으로 축구 발전 위해 봉사

정강대 회장은 사회생활을 하다가 고향인 합천에 돌아온 지는 20년이 되었다. 어릴 적부터 축구에 열망을 가지고 축구선수를 꿈꿔왔었다. 친구의 권유로 생활 축구부터 시작해 축구협회의 문을 두드려 이사직을 지내고 회장까지 이르게 된 것. 그는 어릴 적부터 축구를 사랑했던 마음으로 현재까지 축구 인프라 구축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합천군에서만도 전체적으로 350명이 축구협회를 통해 축구를 즐기고 있다. 5만이 채 되지 않는 합천군 인구를 생각하면 상당한 수다. 일반 클럽이 6개 정도이며 각 기관에 3개 클럽이 더 있다. 엘리트 클럽도 따로 있다. 그만큼 어디서나 축구의 인기가 뜨거움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정강대 회장은 특히 합천군 축구협회의 회원들은 모두 성실하고 단합이 잘된다. 서로 자기 일처럼 경조사를 챙기고 함께 어울려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라고 자신했다. 축구를 함으로써 건강도 챙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예절을 지키고 서로 도울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축구는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스포츠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축구의 매력을 알고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합천군 전체의 인구가 감소하면서 축구를 즐기는 인원도 줄어들고, 개인적인 업무로 인해 축구를 즐기는 전체 시간은 감소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합천군 인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젊은 층이 바깥으로 나가는 상황이라 축구실력도 후퇴하는 느낌이 있다. 아직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할 만큼의 실력은 뒷받침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현재 실력파 감독을 초빙해 파트타임으로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누구든 축구에 관심 있다면 와서 기술 습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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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프라는 충분해, 축구대회 유치 나설 것

합천군의 축구 인프라는 대도시 부럽지 않다. 군민체육공원에는 인조잔디 구장 4개가 나란히 붙어 있다. 현재 4개면에만 있던 구장은 하나 더 설립 중이라 곧 5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관중석과 전광판은 물론 야간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조명탑까지 완비했다. 천연잔디가 깔린 합천공설운동장도 있어 아마추어 대회를 치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운동장도 9개 구장이 있어 시설적으로는 완비되어 있다.

 

합천군민도 축구장을 애용한다. 3월 합천군축구협회장기, 5~6월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각 기관이 참가하는 황토한우배, 10월 면 대표팀이 참가하는 대야문화제 축구대회, 10~11월 생활체육대회 등 혹서기와 혹한기를 피해 축구대회가 쉴 새 없이 열린다. 20192월까지 춘·추계고등연맹전이 열렸고 2020년에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군 차원에서 지원도 뛰어나, 고교 축구팀 창설하고파

정강대 회장은 합천 군 차원에서도 축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님은 축구화 한 번 안 신어보셨다고 하는데도 축구에 대한 열정가지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신다. 군수님의 도움으로 구장도 5개로 확대할 수 있었다

 

그는 축구협회 차원에서 고교 축구팀 창설을 위해 애쓰고 있다. 그는 합천초등학교 축구부와 중학부 클럽팀인 대병FC가 있지만 고교 축구팀이 없어 아쉽다.”면서 꼭 고교 팀을 만들어 지역 유망주가 타지로 가는 걸 막고 합천 출신 국가대표도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강대 회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합천군 축구 인프라 발전과 축구를 즐기는 협회원 증가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었다. 푸른 축구 구장에서 함께 땀 흘리고, 어울리며 발전해 나가는 등 축구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너무나 많다. 스포츠는 보는 것도 재미지만 실제로 몸을 움직이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이 더 크다. 함께 뭉쳐서 차는 기쁨을 맛보고 싶다면 합천 축구협회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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