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은 내고향. 봉사하는 마음으로 착한 가격에 시공 계획 이수 하우징 이수정 대표

서산·태안은 내고향. 봉사하는 마음으로 착한 가격에 시공 계획 이수 하우징 이수정 대표

관리…


·목조주택,이동식...농가, 펜션, 매표소, 기계실, 사무실, 기숙사 등등 건축가능.

·내진성, 내풍성 좋아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에 강해.

·우수한 단열효과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평생 살고 싶어~’ 

이수하우징의 다양한 이동식 목조주택을 보면 이 노래가 떠오른다. 전원 속에 그림처럼 안겨있는 동화 같은 집. 그런데 땅에 철근을 박아 지은 집이 아니라 목조와 철골로 ‘뚝딱뚝딱’ 지어진  건물이다. 조립식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는 견고함과 내구성에 감탄이 절로 일어난다. 경기도 김포시에 자리하고 있는 이수하우징의 이수정 대표를 만나 이동식 주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스틸하우스와 목조주택

스틸하우스는 컨테이너 하우스와 이동식 목조로 나뉘는데 건물 내·외부를 내 마음대로 설계해 시공할 수 있는 집을 말한다. 스틸하우스는 컨테이너를 여러 개 붙여 다양하게 조립 가능하다. 넓이 확장 뿐 아니라 위로도 올릴 수 있다. 위아래로 연결하는 계단을 만들면 2층 건물이 되고 기호에 따라 테라스가 있는 집도 만들 수 있다. 이동식 목조도 자재가 발달해 이음새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모습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이동식 목조주택은 무엇보다 비용이 저렴하다. 단 자재는 좋은 것을 쓰는 것이 좋다. 이 대표는 아무리 싸게 집을 짓는다 하더라도 자재가 너무 좋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손해라며 가성비가 좋은 자재를 추천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건설 시간을 단축한다는 것도 이동식주택의 장점이다. 이동식 농막의 경우 14일에서 20일, 고정식 목조주택의 경우 20일에서 30일이 소요된다.  다양한 평형대로 주말농장의 별장, 펜션, 전원주택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 개성 있게 지을 수 있다. 5평 내지 10평짜리 하우스는 경비실, 기계실, 매표소, 방갈로 등이 좋다. 컨테이너를 여러 개 붙이면 공사현장의 기숙사도 건설 가능하다. 


목조주택과  이동식주택 건물 난방

많은 이들이 이동식 건물에 대해 내구성을 걱정한다. 이수정 대표는 최근 출시되고 있는 자재들이 좋아 오히려 일반 건축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특히 건축에 사용되는 단열재는 목조식에 인슐레이션과 우레탄폼은 화재에 강하고 내진성과 내풍성이 좋아 지진과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부터도 자유롭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내식성이 강해 뒤틀리거나 썩을 일이 없고 유연한 골조구성방식으로 개조, 개축이 가능해 친환경건축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난방은 엑셀식 보일러와 전기판넬, 필림등 선택이 가능하다 . 이수정 대표는 물을 순환시키는 보일러는 전원주택이나 매일 주거하는 곳에 설치해야 되고 농막이나 숲속, 바닷가에 작은집을 지을 경우에는  전기판넬이 훨씬 더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더위에도 강하다. 한여름의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면 지붕이 그 열기를 어떻게 견딜까 싶지만 좋은 단열재가 많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바닥의 경우에는 한기가 올라올 수 있지만 땅과 건축물 사이에 공간을 띄어 직접적으로 한기가 올라오지 못하게 시공한다고 말했다. 이동식이 또 다른 장점은 장소를 옮겨 다시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규모에 따라 분해를 해야 하지만 최소한의 분해로 이동한다. 이수정 대표는 분해를 너무 많이 하면 그만큼 분해하고 조립하는데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운반비도 추가로 발생한다며 최소한의 경비로 최고의 효과를 보기 위해 애쓴다고 말했다. 

모든 주택을 지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가격이 일반 건축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너무 싼 자재를 쓰게 되면 견고하지 못하다고 했다. 장기적으로 보고 자재는 지나치게 비싸지 않으면서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좋은 자재를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건축물 을 세우기 위해서는 땅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고 기반공사를 해 놓아야 한다고 했다. 기반공사가 추가되면 정화조 설치 여부 등에 따라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서산에서 축사짓던 기술로 건설회사 설립.

다년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로 실용적인 주택을 짓고 있는 이수정 대표는 지역사회와 마음을 나눈다는 취지로 서산·태안지역의 농가들에게는 특별히 더 싸고 튼튼한 집을 지어주려고 계획하고 있다. 서산은 이수정 대표의 고향이다. 고향을 떠나온 지 어언 18년이 되었다. 

18년 전 고향을 떠나 서울로 상경한 이수정 대표는 모 콘테이너 회사에 입사해 현장에서 일하며 기술과 노하우를 익혔고 홀로 독립해 ‘이수하우징’을 차렸다. 그는 “서산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적에 망치와 못을 들고 축사도 짓고 비닐하우스를 짓고 그랬는데, 옛날에는 다 그러고 살지 않았느냐”며 “그것이 재미나서 건축회사에 들어갔다가 기술을 익기고 보니 내가 회사를 차리면 더 잘 할 수 있겠다싶어 독립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향을 떠나온 지 18년이 흐른 지금,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저렴한 가격에 집을 지어주면 농가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 마음을 내게 되었다.”고 전했다. “희망하는 농가가 있으면 원하는 모양으로 마을에서 제일 멋지게 최선을 다해서 성심성의껏 지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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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집은 사랑과 행복이 묻어나는 곳이어야 한다.”며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고객이 만족하고 행복하게 삶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로 최선을 다하는 이수하우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가성비로 나만의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 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잡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특히 서산·태안의 농민들에게는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