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체중 증가나 몸의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홈 트레이닝도 인기를 얻고 있지만 올바른 운동 자세를 점검 받을 수 없고, 나약한 의지 때문에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감염 위험으로 다중 시설 이용을 기피하는 가운데 안양 퍼스널트레이닝(PT) 헬스클럽 식스핏(Six Fit)은 퍼스널 트레이닝을 통해 안심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식스핏의 이정훈 관장은 2012년 3월 식스핏을 개관했다. 당시만 해도 일반 헬스클럽은 많았지만 퍼스널 트레이닝(PT)을 중점적으로 하는 곳은 드문 상황이었다.
일반 헬스장은 대부분 지하에 위치한 것과 달리 식스핏 헬스는 건물 4층에 위치해 채광이 좋고, 매 시간 환기를 통해 청정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근육 부위별로 자극을 줄 수 있는 최신식 전문 기구를 갖추고 있어 혼자 하기 힘든 운동이 가능하다. 이정훈 관장은 “기존 헬스클럽에서는 이용료를 내고 PT를 따로 받아야 하는데 식스핏 헬스에서는 받는 것이 아니라 PT를 받으면서 교육을 받은 이후에 다양한 기구를 통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스핏의 이정훈 관장은 생활체육지도자 3급, 국제 퍼스널 트레이닝을 자격 보유해 개개인의 신체 상황과 기초 체력 향상, 근력 향상, 체중 감량 등 목적을 고려한 수준별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태권도 공인 2단, 합기도 2단을 보유한 유단자일 뿐만 아니라 단순 무예기술뿐만 아니라 스포츠마사지, 근골격계 및 해부학 교육을 이수해 신체 전반적인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맞춤형 관리를 받으려는 고객들이 많다.
이정훈 관장 외에도 세 명의 전문 트레이너가 맞춤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훈 관장은 “일반 헬스클럽에서는 트레이너의 변동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식스핏에서는 전문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함께 해 오고 있다. 이런 ‘꾸준함’이 식스핏의 강점이다. 퍼스널 트레이닝의 경우 개개인 특성에 맞게 계속 지켜보고,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 효과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면 때문에 잠시 쉬시던 분들이나 다른 곳으로 가셨던 분들도 다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해 실내 운동 시설 자체를 기피하는 분위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이정훈 관장 역시 체육관을 운영하는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인 만큼 이 위기를 버텨 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