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협의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며 보훈단체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 보훈단체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우 회장은 경주시 회원들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회원들의 명예를 높이며 보훈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국가를 위해 펼쳐온 헌신
이상우 회장은 오랜 시간 국가에 헌신을 해왔으며, 군에서 부상을 입고 국가유공자가 되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이상우 회장은 10여 년간 3회째 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이루어온 그의 성과들이 널리 인정받아왔다는 사실이 자리하고 있다.
상이군경회는 수많은 회원들로 구성이 되어있는 만큼 업무가 많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한 이들을 위한 복지 증진이다. 이상우 회장이 이룬 대표적인 성과로는 상이군경 보상금 인상을 꼽을 수 있다. “전체 회원 중 40%가 7급으로, 대부분 고령이신 이분들은 허리, 무릎, 발이 아파 생산 활동을 하지 못합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을 하신 이분들이 받는 금액은 고작 36만원 정도였습니다. 너무나 형편없는 액수였지요. 이에 대해 건의를 하고 의견을 제시하여 50만 원 가량으로 인상을 했습니다.” 고작 2, 3만 원 정도로 인상이 되었던 보상금이 대폭 인상될 수 있었던 것은 이상우 회장의 끈질긴 의지와 강한 추진력 때문이었다.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입니다. 최저 시급까지 거론하며 국가유공자를 위한 예우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추진력으로 인해 이상우 회장은 주변으로부터 강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체의 발전과 회원의 권리 확보위해 힘써와
이상우 회장은 2019년과 2021년 청와대에서 단체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리 확보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하기도 했다. 그는 날카로운 분석과 명확한 의견 제시로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이상우 지회장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 3월에도 국회의장 공로패를 받았다.
이상우 회장은 건강부터 복지까지 회원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한 이상우 회장은 깊은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에 더해진 전문적인 지식으로 회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 노인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그들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이상우 회장은 직접 기관을 찾아가고 담당자를 만나 의견을 제시하며 그들을 설득한다. 고령이 된 회원들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적인 그는 위로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연초, 추석, 연말은 물론 평상시에도 몸이 불편한 회원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을 살핀다. “회원들을 인솔해 병원에 가고, 회원들이 시설에서 물리치료도 하고 목욕도 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움직이실 수 있도록 해드리면서 그분들이 좀 더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습니다.” 연세가 있는 회원들이 어려워하는 세부적인 일들까지 직접 챙기는 이상우 회장이다. 최초로 독립유공자 명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타 지역에는 없는 보험 명예수당을 실현해내기도 한 이상우 회장의 활동과 그가 이루어 낸 성과는 타 지역에서도 익히 잘 알고 있다.
봉사를 통해 세상에 빛과 소금 될 것
이상우 회장은 “남을 도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자리는 봉사의 자리입니다. 제가 희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남을 돕는다는 것은 결국 저를 위한 일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모두 다 저의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상우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코로나 시기에는 방역 활동에 직접 나섰고,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웠을 시기엔 직접 마스크를 구입해 회원들을 찾아가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러한 봉사 활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심폐소생조치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구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비롯해 한자사범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는 그는 현재 그는 저녁시간을 활용해 무료로 한자를 가르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한글도 가르치고 있다.
여전히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나라를 위한 헌신’을 강조하고 있는 이상우 회장은 아들의 군 면제를 거부하고 아들을 군에 보내기도 했다. 아들 역시 군에서 상해를 입고 인정조차 받지 못했지만 여전히 ‘국민이라면 나라를 지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강조하는 이상우 회장은 젊은 세대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태극기 릴레이’ 등의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장애를 입었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이상우 회장은 앞으로도 쭉 이 일을 통해 경주시뿐 아니라 나라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