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부유통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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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

태부유통농업회사법인() 김택민 상무이사

 

태안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다

태부유통농업회사법인() 김택민 상무이사

 

-대를 걸쳐 30년 이상 이어온 태안의 농산물 유통

-해풍과 황토가 만들어낸 최고 품질의 마늘, 생강, 양파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

 

태안은 지리적,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뛰어난 맛과 품질의 특산물이 재배되는 곳이다. 해풍을 맞고 자란 농산물, 황토밭에서 재배된 특산품은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태안의 마늘과 생강, 양파는 전국의 수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태부유통농업회사법인()(대표 김종호)는 태안의 마늘, 생강, 양파가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 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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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대를 이어온 유통업

태부유통농업회사법인(이하 태부)의 김종호 대표는 30대였던 30년 전부터 태안 지역의 농산물을 유통해왔다. 영농조합으로 시작하여 2017년 법인으로 전환을 한 김 대표는 현재 아들인 김택민 상무이사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회사 운영과 함께 1,500여 평의 밭에서 직접 생강과 마늘 농사를 짓고 있기도 하다.

 

태부는 마늘, 생강, 양파를 주로 취급한다. 주로 도매상을 대상으로 전국에 농산물을 유통하고 있다. 특히 태안의 생강은 국내 생강 총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태안은 우리나라 생강의 주산지로 꼽히는 전북 완주 다음으로 생강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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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맛과 품질의 농산물

서해안 지역에 위치한 태안은 농작물 재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해풍이 불어 농산물에는 약간의 나트륨 성분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성분 검사를 통해 증명이 된다. 나트륨 성분이 해풍을 맞고 자란 작물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황토밭 역시 태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황토밭에서 자란 고구마가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것처럼 황토밭에서 자란 생강은 일반 밭에서 자란 작물과는 맛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황토의 단단한 성질에 의해 마사토에서 자란 생강보다는 크기가 작지만 그만큼 단단한 육질과 뛰어난 향을 자랑하는 것. 태안 생강이 오랜 시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크기나 모양보다 훨씬 중요한 맛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이는 데에 있다. 이러한 태안 생강에 대한 장점을 느낀 소비자들은 직접 태부로 문의를 해 꾸준히 제품을 주문, 구입하기도 한다.

 

태안에서는 주로 육쪽마늘과 대서마늘이 재배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육쪽마늘을 선호하지만 도매시장에서는 스페인산인 대서마늘을 찾는다. 브랜드화를 통해 육쪽마늘이 더 널리 알려져 있지만 대서마늘의 활용 가치는 무척 크다. 보급형 종자가 잘 이루어져있어 생산이 잘 되는 대서마늘은 실질적으로 농가들에 큰 도음을 주고 있다. 마늘과 양파 역시 단단한 흙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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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미감으로 태안의 생강 더욱 널리 알리고자

김택민 상무이사는 태안의 대표 농산품이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 이를 위해 그는 생강 가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서해미감이라는 브랜드의 대표로, 생강 편강 제품을 선보이는 것. 지난 해 론칭을 해 올 정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서해미감은 합성 보존료나 합성 향료, 합성 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고 단단한 육질, 진한 향의 태안 생강만을 사용해 생강 고유의 깊은 맛과 향을 담아낸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매운맛을 줄이고 생강 특유의 아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담은 서해미감의 노을편강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건강간식으로, 생강의 뛰어난 효능이 그대로 담겨있어 면역력을 키우는 데에도 그만이다.

 

제품은 직접 재배한 최고 품질의 생강을 이용해 김택민 대표가 직접 만든다. 세련된 로고와 포장으로 제작된 선물세트는 어르신부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를 위한 선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김택민 대표는 태부의 상무이사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태부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지역의 농민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일본의 농업을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도 농업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민들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농산품의 품질을 높이고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농산품에 대한 정부의 규제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이 상승할 때 수입품으로 대체되는 현실에 대해 농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균형 있는 규제 및 규정을 통한 생산량 유지 등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올해 마늘 값이 오를 것이라는 소식에 농민들은 수입품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유통을 하며 느껴온 농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민들의 농사가 잘 이루어져야 비로소 판로가 활성화되고 농민들 역시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김택민 상무이사는 지역의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오랜 시간 달려온 태부는 앞으로도 농민들의 번영을 희망하며 상생을 이루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