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향기·모양, 색깔까지 우수한 제주도 과일 종합제어시스템으로 차별화된 품질관리 및 유통·판매 새코롬영농조합법인 서석태 대표

맛·향기·모양, 색깔까지 우수한 제주도 과일 종합제어시스템으로 차별화된 품질관리 및 유통·판매 새코롬영농조합법인 서석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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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귤의 계절이 찾아왔다. 귤은 새콤달콤한 맛도 좋지만,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서 언제어디서나 사랑 받는 과일이다. 한마디로 겨울을 지배하는 과일이지만 귤이라고 다 같은 귤이 아니다. 일반적인 노지감귤부터 ‘한라산’을 닮은 한라봉과 하늘이 내린 향기를 지닌 천혜향, 껍질이 얇고 알맹이가 통통한 황금향, 사랑스런 하트감귤 등 그 맛과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어느 곳에서나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도만의 특별한 맛을 지닌 감귤, 만감류 등을 같은 값이지만 예쁜 디자인으로 정성껏 포장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기업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바로 새코롬영농조합법인(대표 서석태)으로서, 이 기업에서는 감귤생산 종합제어시스템을 통해 당도, 크기 착색 및 중량에 따른 다양한 선별을 한자리에서 제어해, 맛과 품질이 뛰어난 상품만을 유통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서석태 대표를 만나 창의적인 마케팅 능력과 세부적 시스템 및 기술력, 경영철학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37세의 젊은 경영자답게 철저하고 세심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서대표는 “다른 곳과 차별화한 생산설비, 품질관리, 저온유통체계 등의 안정된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맛있고 싱싱한 최상의 제주감귤류를, 중간유통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하며, “온라인 통해 제주 특산품뿐만 아니라, 전국 산지에 있는 프리미엄 과일과 안전한 농산물을 보다 질 높은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님께 직접 전달해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대표는 지난 2007년 제주 농·특산물 전문유통을 위한 ‘새코롬’으로 출발해 성공적인 바탕을 마련, 2009년 ‘새코롬영농조합법인’으로 전환 설립 후, 현재 매출액 약60억원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2014년 ‘벤처기업 클린사업장선정’, 201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 및 ‘제주경제대상 부문상(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표창)’, 2017년 ‘6차 산업 사업자 인증’ 및 ‘성장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서귀포지역의 토착기업으로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기업이 더욱 돋보이는 점은 제주농산물을 농가와 계약재배하고, 지역민 고용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환원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타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www.secorom.co.kr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새코롬영농조합법인은 깨끗하고 맑은 청정제주의 자연이 선물한 새콤달콤한 조생감귤과, 뛰어난 맛과 향을 지닌 한라봉 및 천혜향, 사랑을 전하는 하트감귤 등 풍요로운 자연의 일부분을 정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상품화해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전문유통업체이다. 

‘항상 건강하게 살자’는 생활모토로 성실성과 창의성을 모두 겸비한 서석태 대표는, 서울에서 학업을 마친 뒤, 일찍이 일선에 나가 중국과의 도소매 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택배사업을 하다가 제주도 서귀포 지역의 감귤과 인연이 되어 2004년부터 제주에 정착, 감귤사업에 뛰어들었다. 

제주 감귤의 인기를 실감한 서대표는 2007년 제주농산물전문판매회사 새코롬을 설립했다. 이때부터 감귤 및 만감류를 본격적으로 유통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 및 쿠팡 등에 판매를 시작했고 하트감귤도 독점 판매에 들어갔다.

이후, 유통부문 강화를 위해 2009년도에 새코롬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으며, 산지유통센터와  집하장 시설 건립·운영 등으로 제주감귤류의 안전 판매망 확보 등에 힘써왔다.

그는 사업이 속도를 낼수록, 시스템 구축 및 내부시설의 자동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 왔다. 

2015년 중문동으로 사무실과 공장을 확대해 옮겨 감귤을 연5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고, 또한 생산량 증가 대비, 만감류 전문선별기, 종합제어시스템, 저온저장고 시설 확충과 함께 감귤유통현대화사업에 선정돼 무려 15억원의 가치를 지닌 비파괴광센서선별시설 설비까지 골고루 도입, 당도와 산도별로 상품을 선별, 고품질 감귤만 내놓고 있다. 또한 저온유통체계인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생산지와 균일한 기후조건에서 자연후숙해 생산부터 물류 입고까지 완벽한 저온유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흠집 없는 최고급 감귤류만을 선별, 안정적 생산·유통 및 농가소득 증대, 소비자만족 강화, 해외수출시장 개척 등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어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물류 및 잔류농약 제거를 위한 연구 활동 목적으로 올해 ‘새코롬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향상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의 디딤돌이 되고 있으며, 2015년 몽골을 시작으로 2016년 태국과 말레이시아, 2017년엔 홍콩 등에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최근 생과일주스 전문점 ‘쥬씨’와 감귤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서대표는 “저희 새코롬영농조합법인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전국의 백화점, 청과시장, 대형마트와 대기업 등에 최상의 상품만을 선별해 오프라인으로도 공급해 왔다”고 말하며, “지난해에는 홈쇼핑에 한라봉 및 천혜향을 입점 시켰고, 사업장을 확장해 농산물집하장을 새로 건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다양한 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제주도 서귀포 토착기업으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우편사업 발전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주지방우정청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유는 제주도 내 특산품을 우체국 택배를 통해 발송함으로써 우편사업 매출 증대 및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같은 가격,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퀄리티 높여

이익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계약재배 및 완벽한 내부시설을 골고루 갖춘 새코롬영농조합법인 서대표는 디자인 랩을 직접 운영, 다양한 포장재까지 디자인해 만들어 쓰고 있다. 이를 통해 같은 값이지만 다른 곳보다 고품격 상품으로 퀄리티를 높여 시각적인 면에서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한 새코롬 상표등록증, 서비스표등록증, 디자인등록증, 지식재산권 등을 확보해 차별화를 두고 있다. 

서대표는 “저희 기업은 직영농장에서 제주농산물을 계약재배하고 지역민 고용을 늘리면서 일자리창출 및 이익을 사회와 나누는데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따뜻하고 밝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랜 기간 쌓아 온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님께도 항상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전 임직원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품질향상을 위한 브랜드 경쟁력과 소비자 입맛과 건강을 통한 신뢰도 강화, 국내외 유통·판매망 확대 등을 통해 제주도 감귤류가 세계적인 명품과일로 인정받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사회공헌에도 역량을 아끼지 않는 서대표가 이끌고 있는 새코롬영농조합법인이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 그리고 모든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 전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