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와 ‘고립’을 타파하기 위한 원주의 노력 원창묵 원주시장

‘소외’와 ‘고립’을 타파하기 위한 원주의 노력 원창묵 원주시장

관리…


- 원주시청 직원들의 따뜻한 위로, 적십자사에 전달

- 지역 내 고품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

- 원주한지문화제, 40만 원주시민에 자긍심을 주는 큰 행사


근래 강원도 지역에 번진 큰 산불로 인해 피해가 막심하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지역 주민들이 인명 또는 재산상의 큰 피해를 겪고 신음하는 것이 현실이다. 다행히도 원주시청 등 각계각층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십시일반 모이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산불 피해에서 지적되었던 대형 재난 발생 시 남겨진 동물들을 구조하고 보호할 컨트롤타워 또한 향후 조속히 마련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로 이러한 가운데 원주시청을 이끄는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내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 성황리에 마련한 귀한 성금 1천8백여만 원을 최근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에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재민들에게 귀중한 보탬이 될 이번 성금을 모금하게 된 경위에 대해 기자가 묻자, 원 시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히며, “비록 적은 액수의 성금이지만 이재민 분들에게 아직도 세상에 좋은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 그 따스한 위로가 전달되어 서로 어려움을 극복하시는 데 미력하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훈훈한 인사도 아울러 전했다.


‘소외’와 ‘고립’을 타파하는 지역 행정의 대명사, 이렇듯 우리 지역 사회의 외딴곳을 양지로 끌어올리기 위한 원창묵 원주시장과 원주시청이 행한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사실,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은 일 역시 앞선 원 시장과 원주시청 직원들의 노력과 비교하면 비교적 작은 일에 불과하다는 평이 들려올 정도다.


가령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아동 친화 도시이자 아이 낳아 기르고픈 ‘워너비’ 도시로서 원주시를 가꾸기 위해,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시 내 보육환경 소외지역에 향후 남부럽지 않은 고품격 보육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어린이 관련 재단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부와 함께 손을 맞잡았다. 


다음은 이에 관한 원 시장의 설명이다. “최근 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이에 체결된 일련의 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와 젊은 가족들을 위한 많은 약속을 나눴습니다.” 이렇게 몇 마디 운을 뗀 다음, 원창묵 시장은 “그 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4억500만 원을 시에 전달하는 소기의 성과도 거뒀습니다.”라고 전하며, 이어 환하게 미소 지으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기자에게 들려주었다.


“저희 원주시 역시 앞서 지난해 12월 국민건강보험과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조성하기로 약속한 장난감도서관의 인테리어와 장난감 설치를 위해 2억 원 상당의 비용을 투입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향후 원주 장난감도서관을 더욱 확충, 작게는 지역 사회를, 크게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을 극복할 작은 기반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 단체와 협약을 맺기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도 말한 원창묵 원주시장은 “아동 친화 도시로서 앞으로 원주시가 펼쳐나갈 미래의 약속을 기대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일 지역의 가장 규모 있는 행사인 원주한지문화제가 21회째를 맞아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에 관한 질문을 놓칠 수 없었던 기자가 원창묵 원주시장에게 원주한지문화제에 대한 말씀을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럽게 요청하자, 원 시장은 “축사에서도 했었던 말입니다만 원주한지문화제는 저희 원주시의 품격을 높이는 가장 큰 축제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뜻을 표하며, “40만 원주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주는 지역의 큰 행사로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특히 원 시장은 당시 직접 한지를 뜨는 시연까지 몸소 체험했다는 이야기도 보태며, “40만 원주시민들이 모두 기쁜 마음으로 지역의 사업인 한지 뜨기를 작게나마 생활 속에서 해나가는 미래를 꿈꿔 봅니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