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양계협회

충주시 양계협회

김태…

대한양계협회 충주지부 안영석 회장

 

상생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 이끌고자

대한양계협회 충주지부 안영석 회장

 

-40여 년간 육계에 종사해와

-오랜 시간 회장 맡으며 펼쳐온 다양한 사업

-충주시재향군인회 회장으로 지역사회위한 봉사에도 적극 나서

 

성실근면, 인화단결, 창의개발, 헌신과 봉사라는 회훈을 바탕으로 하는 대한양계협회는 양계산업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1962년 설립되었다. 충주에는 충주지역의 양계산업과 양계농가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양계협회 충주지부가 있다. 충주지부의 안영석 회장은 연임을 통해 오랜 시간 회장직을 맡아 충주지부를 이끌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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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관련된 일에서 이어진 양계업

안영석 회장이 양계업에 종사하게 된 배경에는 동물과의 깊은 인연이 자리하고 있다. 양계업을 하기 전 동물약품을 취급했던 것. 동물약품 대리점을 운영했던 그는 가족에게 대리점을 넘겨주면서 양계를 선택했다.

 

양계는 산란계와 육계로 이루어지는데 안 회장은 육계를 택했다. 40여 년간 육계를 사육해온 그는 현재 600평 규모의 농장에서 4만 수의 육계를 키우고 있다. 모든 것이 수동으로 이루어졌던 과거와 다르게 그는 스마트화된 시설에서 간편화된 방식으로 육계를 사육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온도 조절, 팬 가동 등이 이루어지며 스마트폰과 연동된 CCTV를 통해 닭들을 관찰한다. 수분 공급과 사료 공급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자동화, 스마트 시스템으로 인해 지금은 혼자 5만수의 닭도 사육이 가능해진 상황으로, 육계는 다른 분야보다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그것이 바로 육계의 큰 장점이라고 안 회장은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큰 비용이 들어가지만 시설만 갖추면 비교적 쉽게 사육이 이루어지는 것도 양계가 지닌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충주에는 40여 곳의 전업 육계 농가와 10여 곳의 산란계 농가가 있다. 그중 육계의 경우 많이 키우는 농가들은 10만 수 가까이를 키우기도 한다. 충주의 농가들은 점차 스마트화 시설을 갖추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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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이루어지는 사육

모든 동물이 마찬가지이지만 양계에서도 질병은 많은 어려움을 가져온다. 특히, 1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하는 AI는 연중행사라 할 만큼 매년 찾아오는 질병이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육계는 AI에 있어 비교적 자유롭다. 병아리는 36.5도에서 부화가 되기 때문에 병아리들이 농장에 들어오면 35도에 맞춰 사육이 이루어지고, 그 온도에서는 AI가 발생하지 못한다는 것. 낮은 온도에서 사육되는 오리와 다르게 육계는 사육 환경 자체가 달라서 AI에 걸리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안 회장은 지금까지 한번도 AI를 경험하지 않았다.

 

하지만 닭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AI외에도 다양한 질병들에 쉽게 노출이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방역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 안 회장은 축산 분야 중 양계분야가 질병 예방을 위한 소독이 가장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철저하게 방역을 강조하기 때문에 AI가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농장간의 방문은 물론 질병의 확산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회원들 간의 모임도 갖지 않는다.

이렇게 33일 가량 키운 닭들은 일 년에 5, 6번 출하가 이루어진다. 육계에는 해썹, 무항생제 등의 인증 단계가 있는데, 안 회장은 무항생제 인증을 받았다. 항생제 인증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닭은 항생제 검출을 하기 때문에 항생제를 먹일 경우 출하 자체가 불가능하다. 과거와 다르게 발전된 사육 환경에 의해 건강한 병아리들이 질 좋은 사료를 먹고 질병 없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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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정신

안 회장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농가들과 시의 다리역할을 하고 있다.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시에 전달하고,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그가 처음으로 시작한 생균제 사업과 팬 사업은 다른 분야의 축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가 오랜 시간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은 이러한 그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지하는 회원들에 의해서다. 4년째 충주시재향군인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충주에는 약 5만 명의 재향군인회 회원이 있으며, 4,5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각 읍면동에 조직을 갖추고 있는 재향군인회에서는 안보 교육 등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미덕중학교 동문회장으로서 지난 해 미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시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재향군인회는 경찰과도 원활한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 회장은 자치경찰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 그는 군인회의 조직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젊은 세대의 회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그들의 생각에 귀 기울이는 안 회장은 세대를 떠나 화합을 통해 하나 되는 군인회를 이끌어 안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대한양계협회 충주지부 회장으로, 충주시재향군인회 회장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안 회장이 추구하는 것은 하나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활동을 통해 농가들이 상생하여 모두가 발전을 이루고,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