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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가치를 최고의 디자이너에게 전달하는 딜러 가위이야기 가위판매왕 유제운 팀장
가위란 하나의 도구 이상이다. 디자이너들마다 개성이 있고, 그 각기 다른 개성으로 많은 사람들을 아름답게 가꾸어주는 것이다. 바로 그 최전선에 가위가 있다. 그렇기에 가위는 참으로 아름답고 숭고한 것이라는 게 유제운 팀장의 생각이다. 그렇게 가위 유통업에 관심을 갖고 알아보던 중 가위이야기에 들어와 현재는 대전과 세종 등지에 사업체를 내고 일하고 있다.마진을 남기기보다 진정 사람의 마음을 남겨라1997년도에 미용업을 하려고 자격증을 땄다는 유제…
다도와 판소리, 체계를 세우고 아(我)와 비아(非我)를 찾으라 대구 사단법인태정예다악문화협회 김태곤 이사장
예다악이란 ‘예절, 다도, 판소리’ 세 가지를 의미한다고 답한 김태곤 이사장. 이 세 가지를 모두 교육하는 곳이 바로 이곳 대구 태정예다악문화협회라고 그는 부연했다. “풍류를 아는 것이 참으로 좋지 않습니까.” 그렇게 말하며 김 이사장은 웃었다. 그렇다면 태정예다악문화협회가 지향하는 다도(茶道)란 어떠한 이미지일까? 이에 관해 기자가 묻자 김 회장은 웃으며 ‘한국에 다도의 시작을 알리신 초의선사님처럼 저도 우리 차를 좋아하는 입장’이라…
꿈이 자라나는 학교, 자율 아래 책임을 기르다 꿈꾸는 학교 김상진 교장
꿈꾸는 학교 김상진 교장은 본디 계명대에서 외래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학교 현장에서 그가 본 것은 다름 아닌 ‘갇혀 있는’, 그래서 더욱 엇나가는 아이들이었다. 김 교장의 말이다. “대부분 고등학교 때까지 꽉 막힌 틀에 갇혀 지내다 대학에 와서 겪게 되는 무한한 자유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엇나가는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관이 없고, 스스로 살아 나갈 힘을 아이들이 충분히 기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창밖으로 나만의 바다가 펼쳐지는 곳 죽변항 앞 피렌체고궁펜션
바다는 4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 들고 모래놀이를 즐기는 여름 바다도 매력적이지만, 짙은 푸르름과 거센 파도로 운치를 선사하는 겨울 바다 역시 색다르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반짝거리며, 은은하게 물결이 이는 바다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그래서일까. 바다를 보러 떠나는 여행이라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심하게 되는 것이 바로 숙소 선정이다. 바다가 보이는 숙소라며 광고…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제공하는 혜택 누리며 불경기 함께 극복해요”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진군 지부 최재옥 지부장
불경기의 매혹한 바람이 가장 먼저 손길을 뻗치는 곳은 다름 아닌 외식업체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는 높아지고, 물가는 상승한데 비해 소비자의 소비심리는 위축되어 외식업체들의 앓는 소리가 나올 만하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이런 현실 속에서 외식업을 경영하고 종사하는 이들의 권익을 대변해 주는 단체다. 울진 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식당 뿐만 아니라 숙박, 휴게, 목욕업체 등을 통합해 현재 800여개의 업체가 한국외식업중앙회에 가입돼 있다. 올해로…
엄선한 재료 아낌없이 넣어 ‘제대로 만든 떡’ 맛 보세요 매매떡 최태숙 대표
‘매매하다’라는 표현은 경상도 방언으로 ‘제대로 하다’, ‘단단히’라는 의미다. 브랜드 이름 자체만으로도 제대로 떡을 만들겠다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매매떡’의 최태숙 대표를 만났다. 최태숙 대표가 고집하는 ‘제대로 된 떡’은 엄선한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떡이다. 그녀는 “떡 제조 레시피는 전국적으로 공개 되어 있습니다. 떡 만드는 방법이야 인터넷만 뒤져봐도 다 알 수 있지요. 기술의 차이도 미미합니다. 떡의 맛은…
“진짜 이 많은 걸 다 줍니까?” 푸짐한 메뉴 구성과 최상의 서비스로 불경기를 이겨낸다
동해야 한정식 이효찬 대표최근 TV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 식당’의 인기가 뜨겁다. 성공한 외식브랜드 CEO인 백종원이 식당 운영에 대한 조언을 해 줌으로써 불경기를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백종원 대표가 솔루션을 통해 강조하는 것은 비슷하다.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손님을 만족 시킬 것, 그리고 해당 지역의 특색을 잘 반영할 것. 울진에 위치한 이효찬 대표도 백종원 대표와 동일한 생각으로 ‘동해야 한정…
진정한 무도인, 인성과 예의를 겸비한 참 된 인재를 양성하다. 한울태권도 박일호 관장
· 태권도는 인내, 절제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스포츠.· 시범단 운영... ‘자신감을 배양하라.’· 국내 최고의 시설 겸비, 안전한 공간에서 체력 단련‘한울’은 하늘, 우주를 뜻하는 단어다. 한울태권도 박일호 관장은 지난 2013년 도장의 문을 열며 ‘넓은 세상을 품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한울’이라는 간판을 걸었다. 그런데 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을까. 같은 해 인근의 울진원자력발전소가 한울원자력발전소로 개명하며 ‘한울’은 이 지역의 고유지명…
“세상이 평안하고 행복해 지는 것은 한 사람에게 달렸다.” 천태종 봉화사 주지 혜석 스님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에 자리한 천태종 봉화사는 송림이 우거진 삼봉산자락에 고즈넉이 앉아 있다. 경내는 아늑하면서도 조경이 가꾸어져 아름다웠다. 법당에서 피어오르는 향의 내음과 바람 따라 퍼지는 풍경소리에 심신이 차분해 졌다. 절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 지라고 누군가 마법을 거는 듯하다. 법당의 탱화 속에 앉은 신장들이 마법을 부리는 것일까, 일주문의 사천왕이 요술을 부리는 것일까, 그도 아니면 빙긋이 웃는 부처님이 마법을 부리는 것일까. 누구의…
“12프레임의 게임 운영, 1년 12개월 인생사와 똑같죠” 볼링협회 이동호 회장
- 곧 완공되는 울진군 자체 운영 볼링장으로 프로대회 유치하고파- 예의 중시하는 스포츠, 에티켓은 지켜주길“볼링은 우리 인생과 너무 닮아 있어요” 볼링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울진군 볼링협회를 이끌고 있는 이동호 회장은 이렇게 답했다. 기본 10프레임에 보너스로 주어지는 2프레임을 더해 치러지는 볼링 12프레임의 경기는 사람에게 누구나 똑같이 주어지는 1년 12달과 겹쳐진다는 것. “1월이 시작이라고 허투로 보낼 수도 없고, 초반 3개월…
축구 통해 울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 대한축구협회 울진지부 김길수 회장
- 보름동안 150개 팀 참가하는 축구대회 개최 및 추가 유치 성공- 울진이 축구의 메카로 자리잡기를축구만큼 엄청난 규모의 사람이 열광하는 스포츠가 또 있을까? 한 팀 각 11명의 선수들 외에도 그들을 응원하는 가족, 지역 주민, 축구를 애정하고 열광하려는 팬 들이 모여 작은 규모라 해도 축구 대회가 열리는 곳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넘친다. 따라서 규모가 큰 축구대회 유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사람들을 응집하게 하는 큰 유인이 된다.축구대…
활력, 희망, 품격, 행복 넘치는 울진을 향해 울진 전찬걸 군수
- 군민소득 증대로 활력 넘치는 경제를- 사각지대까지 살피는 촘촘한 복지로 희망을- 품격 넘치는 문화사업 육성을울진에는 자연이 살아 숨 쉰다. ‘울진’이라는 그 이름도 울창한 산림과 진귀한 유산이 많다는 장점 때문에 붙여진 것. 풍부한 자연 유산 덕에 온천욕과 산림욕, 해수욕을 모두 즐길 수 있어 사계절 언제 찾기에도 좋은 지역이기도 하다. 청정한 바다와 지하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 국내 유일의 천연온천인 백암온천과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온천 등…
“영덕 가득 채운 달콤한 양봉, 그 이유는...” 양봉협회 강일진 지부장
- 영덕군에만 양봉 농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 천혜의 자연환경과 현대화사업, 강한 여왕벌 공급이 비결- 이상기후, 온난화는 극복해야 할 벽영덕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양봉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은 편이다. 한국양봉협회에 등록된 전체 회원은 영덕군에만 268농가에 이르고 등록되지 않은 농가까지 더하면 약 300농가 이상이 양봉에 종사한다. 영덕 양봉 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일진 지부장을 만나 그 이유를 들어봤다. 강일진 지부장은 본…
“고급 영덕 대게, 이렇게 즐기세요” 대게 전문가 부산수산 손해창 대표
영덕은 오랫동안 대게의 특산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영덕 지명 자체보다는 뒤에 ‘대게’가 항상 뒤따라 불리는 것이 익숙할 정도다. 특히 영덕 강구항 대게거리는 전국 각지에서 대게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부산수산 손해창 대표는 그 중심에서 22년 넘게 대게 판매와 유통에 몰두해 왔다. 30대 초반에 기존에 하던 사업을 접고 고향인 영덕에 정착해 ‘대게’를 취급하기 시작했으니, 영덕 대게 시장의 초창기 멤버라고…
“한우산업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추진해야 성공한다.” 한우협회 영덕지회 남효기 회장
한우협회 영덕지회 남효기 회장은 군 제대할 무렵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한우를 키워야 겠다 생각했다. 1984년 당시 소 값이 하락했을 때 한우 두 마리를 구입해 사육을 시작했다. 마당에서 여물을 주고 키우다 조금 더 확대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집에 있던 과수원을 밀어 축사 한 동을 지었다. 두수는 조금씩 늘여나갔다. 그렇게 10두 20두 늘여 100두가 되었고 어느덧 230두를 가진 대농이 되었다. 남효기 회장은 “100두가 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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